“현재로서는 올해 공모주 시장의 한파가 계속될지,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 예단하기 어렵다.” - A 증권사 기업금융업무 담당자
올해가 20일도 남지 않았지만 내년 기업공개(IPO) 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렇다 할 ‘빅딜’이 예정돼 있지 않은 데다 최대 정치 이벤트인 대통령선거까지 치러지는 만큼 시장 안팎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시장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거래량을 제한한 자본시장법상 규제가 내년 6월 말 완화될 예정이다. 이미 대형 증권사 7곳이 공동으로 자본금을 모아 대체거래소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내년 하반기 사업 실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올해 초 발표한 금융투자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포함된 내용을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하위 규정에 반영하
대체거래소 설립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거래량 한도가 30%도 확대된다. 업무영역간 정보교류를 차단하는 차이니스 윌도 완화되고 한 펀드에서 50% 이상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금융투자업 규정 등 하위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금융위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금융회사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인 금융권 종사자라면 누구나 사모펀드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자기자본 20억원 이상, 전문인력 3명 등 사모펀드 운용사 설립 요건도 완화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사모펀드 활성화를 골자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문투자형(헤지펀드)과 경영참여형(PEF)으로 단순화해 진
금융당국의 IB규제 완화에 대해 상당 부분 업계의 요구가 수용됐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정보교류차단장치(차이니스월·Chinese wall) 등은 아직 견고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증권업계는 글로벌IB와 수준을 맞추려면 더 높은 수준의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투자업자의 기업금융 기능 강화 등 경쟁력 강화방안 추진’에는
금융당국이 기업금융(IB) 활성화를 위해 정보교류차단장치(차이니스월·Chinese wall)를 일부 완화하자 증권업계와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엇갈린다.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투자업자의 기업금융 기능 강화 등 경쟁력 강화방안 추진’에는 차이니스월의 단계적 정비 방안도 포함됐다.
△기업금융부서에 전자단기사채 매매·중개 등 허용 △기업금융부서에서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불건전 자기매매에 금융당국이 칼을 뽑았다. 매수주식을 5영업일 이상 의무 보유하게 하거나 일별 매수주문 횟수를 3회 이내, 월간 매매회전율은 500% 이내로 제한할 전망이다. 투자 한도도 5억원 이내로 설정한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불건전 자기매매(이하 자기매매) 근절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의 진입과 운용, 판매에 적용되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과 사모펀드 활성화 등을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일반사모펀드, 헤지펀드, 기업재무안정펀드(PEF)로 나뉘던 사모펀드 유형 구분이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로
금융투자회사의 기업금융부서가 코넥스 상장기업에 대한 출자 업무를 다룰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규정·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관보에 고시되는 8일부터 금융투자회사의 기업금융부서가 코넥스 상장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는 출자업무를 담당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키움증권 직원 2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2010∼2012년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하면서 업무와 무관한 증권을 매매하고 반기보고서에 우발채무를 정확히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본시장법에서 금융투자업자는 담당 부서를 구분해 각각의 업무를 독립적으로 처리하게 돼 있다. 기업금융 부서는 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저버린 채 동결을 강행한 지난 11일. 서울 강북에 있는 A은행 박모 지점장은 3년간 끊었던 담배를 다시 입에 물었다. 본점으로부터 기준금리가 동결로 추가적 예금금리 인하가 쉽지 않다면서 수신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같은 내용의 통보는 이달 들어 벌써 5차례나 내려왔다.
정작 박 지점장을 힘들게
금융당국이 기업금융부서에서 투자은행 업무와 관련된 고유재산운용, 매매·중개업무 수행을 허용하고 스펙과 합병하는 비상장법인의 기업가치 평가가 완전 자율화 하는 등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선한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정보교류 차단장치(Chinese Wall) 규제 정비, 사모투자전문회사(PEF) 운용의 자율성 제고, 상장기업 특례규정 합리화 등을 골자로 하는
이순우 우리은행장(사진)은 올해 경영목표를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으로 정하고 △To The Basic(기본충실) △To The Front(현장중심) △To The Customer(고객제일) 등 세가지를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을 담당하는 은행의 기본적인 역할과 소임을 다하는 ‘착한 은행’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 행장은 18일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HSBC은행 서울지점이 임원급 노동조합인 ‘밴드급 노조’를 출범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HSBC은행은 지난 4월 임원들을 중심으로 제2의 노조가 새로 출범했다.
밴드급 노조란 HSBC 내부에서는 상급자 노조를 말한다. HSBC 은행 내부에서는 지금까지 차장급 이상의 직원들을 밴드(Band)라고 불렀는데 이번에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