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맥도날드가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 사태로 판매를 중지했던 햄버거 메뉴, 쿼터파운드 판매를 다음 주부터 재개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성명을 통해 오염원으로 추정되는 생양파를 빼고, 쿼터파운드 판매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22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27일부터 11일 사이 10개 주에서 4
미국 맥도날드에서 시작된 '쿼터 파운더'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 사태가 날로 더 심각해지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현지시간) 13개 주에서 총 75명이 O157:H7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O157:H7은 쿼터 파운더 햄버거에서 검출된 대장균 변종으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 섭취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붉은 누룩’ 함유 건강기능식품은 국내에 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대만 정부가 일본 고바야시제약의 붉은 누룩 원료를 사용한 자국 내 제품의 자진회수 현황(93개사 226개 제품)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제품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했으며 수입된 제품은 없다고 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액학 분야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1)'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임상 시험을 마치고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2년 6월 품목허가 신청 후 19개월 여 만에 최종 승인을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30대 직장인 이 씨는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헬스장에 등록했다. 헬스장에서는 트레이
K바이오시밀러 대표 주자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품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자리 잡은 자가면역치료제와 항암제를 넘어 새로운 질환에 도전하면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셀트리온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유럽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오리지널의약품은 각각 연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건강보험 신담보 3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간부전 진단비', '급성신부전 진단비', '투석치료비(급여·연간 1회한)' 3종으로 내년 1월 27일까지 삼성화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특약들은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Inc.)의 한국법인 박스터코리아는 신장사업부 임광혁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광혁 신임 대표이사는 2018년 박스터 신장사업부 총괄로 입사, 복막투석 및 혈액투석, 급성신부전 사업 운영을 담당했고 CE(Commercial Excellence)까지 역할을 확대하며 2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1700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후유증(롱코비드)을 겪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격리 해제 수개월 후에도 기침과 호흡기증상, 만성피로가 지속되고 정신건강과 관련된 우울·불안을 느끼는 환자도 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진료와 치료 대책 마련과 코로나19 후유증 사례 분석과
압타바이오(AptaBio)는 29일 ‘조영제 유발 급성 신부전 치료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조영제 유발 신독성을 저감하는 신장 보호용 또는 조영제 유발 급성 신부전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한 피라졸(pyrazole) 유도체의 제조방법과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조영제는 CT, MRI 등 방사선 검사 시 조직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EXOSOME)’이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엑소좀 시장은 2030년까지 약 2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치있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엑소좀은 생체 내 세포 간의 정보전달 역할을 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로, 엑소좀의 분리와 분석을 통해 폐암, 췌장암, 전립선
한독이 오스트리아 테크노클론사(Technoclone)와 계약을 맺고 'ADAMTS-13 활성도 검사를 위한 진단시약'을 국내에 공급한다.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aHUS)과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Thrombotic Thrombocytopenic Purpura, TTP) 검사를 위한
한독이 오스트리아 테크노클론사(Technoclone)와 계약을 맺고 ‘ADAMTS-13 활성도 검사를 위한 진단시약’의 국내 공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독이 국내 공급하는 테크노클론사의 ‘ADAMTS-13 활성도 검사를 위한 진단시약’은 수 시간 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효소면역분석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맥도날드 판매하는 햄버거를 먹고 신장장애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가족이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검찰에 고소한 가운데 피해 아동이 앓고 있는 일명 '햄버거 병(용혈성요독증후군)'이 화제다.
지난해 9월 4살이던 A양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후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았고, 이에 피해자 가족은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5일 서울중앙
고(故) 백남기 씨의 주치의인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는 1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사망 진단서를 작성했다. 오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백 교수는 “사망 직전 9월25일 급성신부전에 의한 고칼륨 혈증에 의해 심정지 된 것이다. 적극적으로 치료했다면 돌아가시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서
고(故) 백남기 씨의 주치의인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는 11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시 한 번 사망진단서에 대해 수정할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종배 새누리당 의원이 사망진단서 작성 경위와 심경을 묻자 백 교수는 “마음은 무겁지만, 사망진단서를 작성할 때 외부압력 없이 소신껏 기술했다”며 “대한의사협회 사망진단서 지침에
많은 형법 교과서에 소개되는, 실제 있었던 사건이다. 한 폭력조직원이 난투를 벌이다가 칼에 찔려 병원에 실려갔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상처 때문에 급성신부전이 발생했는데, 음식과 수분을 자제해야 하는데도 콜라와 김밥을 먹었다가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 사람이 죽은 이유는 칼에 찔렸기 때문일까, 아니면 음식을 자제하지 못해 사망한 것일까.
법적으로 사
서울대병원노조는 4일 서울대병원·서울대의대 합동 특별조사위원회(특위)가 발표한 농민 백남기씨의 사망진단서와 관련해 "외압이 아니라면 의대생보다 못한 교수는 서울대병원을 떠나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대병원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서울대병원은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버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노조는 "서울대병원은 백선하 교수에
주변에 적지 않은 죽음들이 있었다. 그때마다 사망진단서를 받았다. 하지만 항목 하나하나를 자세히 들여다본 적이 없다. 사인이 명백한 죽음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꽤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백남기 씨의 죽음에 대한 서울대병원의 사망진단서 논란 때문이다.
첫눈에 바로 의문이 생겼다. 당장에 ‘사망의 종류’부터 문제였다. ‘병사(病死)’와 ‘외인사(外
서울대병원이 ‘병사’로 표기된 백남기씨 사망진단서의 내용과 작성 경위 등에 전혀 문제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서울대병원 대책위원회는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백 씨의 사망진단서에 관련해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는 일반적인 작성형태와 다른 것은 사실이지만, 내용과 작성 경위 등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