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25일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의원총회에 참석해 "채권단이 정한 가이드라인이 1조원 조금 안되는 수준이라고 들었는데 우리의 현금 동원력은 충분하다"며 금호산업 인수에 대한 의지를 명확하게 내비쳤다.
호반건설은 그 동안 주택사업에만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전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호산업을 인수할 경우 자산 규모 8조원가량의 계열사 10곳을 추가로 편입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금호산업의 자산 1조5440억원을 포함하면 총자산 규모가 10조원에 이르는 대기업집단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공정거래법상
금호산업 인수전에 당초 예상을 깨고 PEF(사모펀드)들이 잇단 인수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마감한 금호산업 인수 의향서(LOI) 예비입찰 마감에 호반건설을 비롯 MBK파트너스, 자베즈파트너스, IMM, IBK펀드-케이스톤파트너스 등 PEF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산업은 현재 8000억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