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7일 금융위원회 수장으로 임종룡 농협금융회장을 내정한 가운데 금융소비자원은 "전면적이고 혁신적인 인적쇄신 등의 의미 있는 변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금소원은 이날 "금융시장과 금융소비자 보호 실패에 따른 당연한 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금소원은 "금융위는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규제 개혁이나 금융소비자 보호에 실패했
흥국생명 신문로 본사 사옥이 KT 등 휴대폰 통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계기 출력이 낮고 서비스 안테나 커버리지 반경도 좁아서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KT 공사를 못 하도록 하고 있다. 외국계 금융 입주사들이 정보 유출을 이유로 반대한다는 이유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과 KT가 흥국생명 신문로 사옥의 중계기 교체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국민검사 청구를 기각했다. 동양그룹 기업어음(CP) 피해 규명을 위한 국민검사는 받아들이면서 1억 건이 넘는 고객정보가 유출 된 사건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5일 국민검사청구 심의위원회를 열어 금융소비자 단체가 금융사 정보 유출건에 대해 국민검사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국민검사 청구를 기각했다. 동양그룹 기업어음 피해 규명을 위한 국민검사는 받아들이면서 1억 건이 넘는 고객정보가 유출 된 사건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5일 국민검사청구 심의위원회를 열어 금융소비자 단체가 금융사 정보 유출건에 대해 국민검사를 요구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당국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징벌적 과징금 부과 및 카드사와 제휴사간 정보공우 제한 등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이미 1억명 이상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 뒷북 대응이라는 지적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카드사 최고경영자(CEO)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저성과자에 대한 징계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SC은행 노조는 경영진 퇴진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결렬을 선언하는 한편 파업을 계획하고 있어 그 동안 잠잠하던 노사 갈등이 다시 재현될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최근 임단협에서 2012년 도입한 성과향상프로그램의 평가 기준을‘월급의 2.5배’라는 구체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 개인정보 유출사고 관련, ‘영업정지와 해임’까지 거론하며 금융권에 재발 방지를 강력히 주문했다.
신 위원장은 14일 금융사 고객정보 유출 관련 긴급간담회를 열고 “금융에 대한 신뢰를 제시한 마당에 이러한 사건이 벌어지게 돼 국민여러분 특히 피해자분들께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금융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외국계 은행과 카드사에 이어 저축은행과 할부금융사에서도 최대 수십만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모든 금융권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된 셈이다.
금융감독원은 휴일 긴급 임원 회의에 이어 13일에는 모든 금융사 최고정보책임자를 소집하기로 하는 등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한 고강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금융권에
외국계 은행과 카드사에 이어 저축은행과 할부금융사에서도 최대 수십만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모든 금융권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된 셈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금융사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불건전 영업 우려가 큰 제2금융권 대출모집인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