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산분리 재정비를 본격화하면서 향후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에 벌써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산분리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상호 간 결합에 제한을 두면서 특정 기업의 시장 지배를 막고자 마련한 제도다. 25년여간 시장 질서의 안전판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금융시장이 디지털화를 추구하면서 오히려 발전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로 낙인 찍혔다.
◇금산분리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혁신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규제개혁에 나선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혁신사업을 더디게 하거나 불확실성 또는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기 위한 '금융관행혁신 TF'를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복현 금감원장과 각 부문별 부원장보, 회계 전문심의위원, 감독조정국장 참석했다.
T
"고객과 국가를 위해 강하게 혁신하는 강한은행이 되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임직원 1500여명과 함께 '201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행장은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 '24·365 혁신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성공적인 민영화, 금융산업 혁신, 글로벌시장 확대라는 3대 미션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