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할퀸 수마로 인해 강과 하천의 둑과 제방이 무너지면서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 동안 내린 폭우로 42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도 전국 3787가구 5686명이 발생했는데요.
특히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사전에 위험이 경고됐는데도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차량 통제를 하지 않
지금까지 2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담당 지자체에 대한 강력한 문책이 예고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예고 없이 침수 사고 현장을 찾아 "전체 시스템에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점검하겠다. 책임에 대한 대통령의 문책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에서 책임자에 대한 문책 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도로와 제방 관리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다.
경찰 등에 따르면 17일 충북경찰청은 현재까지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도로와 제방 관리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전담팀을 구성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이 미호천교 공사 현장의 제방 유실 때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39명(세종 1명, 충북 15명, 충남 4명, 경북 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9명(부산 1명, 경북 8명), 부상자는 34명(경기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사망자가 속속 확인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도 집계도 늘어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인명피해 규모는 사망 37명, 실종 9명 등 모두 4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집계와 비교해 사망자가 4명 늘었다.
사망자는 경북 19명, 충북 13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경보 이후 약 4시간가량 무방비폭우로 버스 노선 우회하다 참변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이 계속해 발견되는 등 피해가 커진 가운데 이번 사고가 침수 위험 경고에도 제대로 된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통제소는 15일 오전 4시10분께 미호강 미호천교 지점의
국정감사에서 올해 여름 집중호우, 홍수 피해와 관련해 정부의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가 컸다는 질타가 연이어 나왔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소속 국감에서 임이자 국민의 힘 의원은 금강홍수통제소가 댐 방류로 인한 하류 하천 수위 변화 예측 정보를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2018년 감사원에
대전 중구 부사동 한솔아파트 인근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 중구청은 30일 오전 8시께 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오전 8시께 중구 부사동 한솔아파트 산사태 우려. 인근지역 방문 자제하고 우회 도로를 이용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 중구 문화동에는 이날 오전 3시 57분부터 1시간 동안
조달청은 18~22일 창원산업진흥원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버스용 수소충전시스템 제작 및 설치사업(4호기) 등 총 332건, 1101억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과 한국전력거래소 ’2019~2020년 전력IT 유지관리 위탁용역’ 등 총 394건, 2937억 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물품 분야에선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
대전과 충남지역에 28일 새벽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금강수계 대전 갑천 유역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7시 10분을 기해 갑천 회덕(원촌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갑천 유역 둑 높이는 8.1m로 하천 예상수위가 3.5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홍수주의보
금강홍수통제소는 10일 오전 11시30분을 기해 금강(갑천)유역 유성(만년교) 지점의 수위가 주의보 수준인 3.5미터를 육박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의 수위는 오후 12시30분 2.52미터를 기록한 뒤 점차 낮아져 오후 1시 현재 3.42미터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