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차베스 대통령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해 4선에 성공하면서 반미를 표방하는 중남미 좌파국가 11국간 연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군인 출신인 차베스는 지난 1998년 빈민층의 지지를 업고 대통령에 처음 당선돼 사회주의 개혁과 반미 노선 이끌어왔다.
차베스 대통령은 석유로 막대한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무상 의료를 확
일본에서 3년여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자민당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살리기’다.
자민당은 지난해 12월 16일 치러진 총선에서 과반이 넘는 294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
선거 기간 자민당은 영토분쟁에서 강경 대응, 자위대의 ‘국방군’으로의 승격 등 극우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국민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회복에 쏠려 있다는 평가다.
2013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집권2기가 시작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작년 11월 ‘미국 최초의 재선 흑인 대통령’이 되면서 다시 한번 미국 역사를 새롭게 썼다.
오바마 대통령은 밋 롬니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와 함께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미국 대선은 초박빙 승부로 진행되다 오바마가 선거인단 332명을 확보하면서 206명을 확보한 롬니를
유럽은 지난해 ‘선거의 계절’을 맞아 역동적인 한해를 보냈다.
프랑스에서는 17년 만에 좌파정권이 둘어섰고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3선에 성공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위기를 고조시킨 그리스 총선은 지난해 4월 열려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가 당선됐다.
유럽연합(EU) 지속 여부의 바로미터로 꼽혀 온 네덜란드의 9월 총선에서
시진핑의 중국 시대가 열렸다.
시진핑은 지난해 11월 초 열린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와 제18차 당 중앙위원회 1기 전체회의(18기 1중전회)를 통해 후진타오 국가 주석으로부터 공산당 최고 지도자인 당 총서기 자리를 물려받았다.
아울러 후진타오 주석은 18기 1중전회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자리를 물려줘 시진핑은 당과 군권 모두를 장악하며
지난 2010년 북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튀니지에서 시작된 재스민혁명으로 북아프리카·중동 지역 일부 국가들에 ‘아랍의 봄’이 찾아왔지만 정권교체 이후 상황 수습이 지연되면서 새로운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다.
튀니지를 기점으로 이집트·리비아·예멘 등 4국에 새정권이 들어섰고 시리아도 정권 교체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시민혁명을 통해 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