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30년까지 남극에 세계 6번째 내륙기지 건설을 추진한다. 또 아시아 최초로 2027년까지 북극점 공동연구 탐사에 나서고 2026년까지는 북극항로 안전 운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정부는 2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남북극을 포괄
남·북극 과학연구, 북극항로 개척 등 적극적인 극지활동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4월 극지활동 진흥법을 제정한 이후 6개월 동안 하위법령 제정 등 준비를 마치고 14일부터 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극지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고 전 지구적 기상이변, 해수면 상승 등을 초래하는 기후변화의 종착지이자 출발지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