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우리 정부는 파키스탄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양국 간 농업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코피아(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KOPIA) 센터 개소식을 했다. 코피아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우리의 발전 경험과 농업과학기술 공유를 통해 세계 동반성장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는 22개 파트너 국가들과
올여름 폭염과 가뭄 여파로 북한의 식량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한 것으로 관측됐다.
농촌진흥청은 18일 올해 북한의 곡물 생산량이 455만 톤으로 지난해(471만 톤)보다 3.4%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 지역 기상과 병충해, 비료 수급, 위성영상 분석 등을 통해 추산한 결과다. 농진청은 올여름 폭염과 가뭄, 태풍이 북한의 식량 사정을 악화시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