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중의 무역 분쟁이 심화하고 한‧중 OLED 시장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애국소비 현상인 ‘궈차오’ 열풍과 중국 정부의 자국산 부품사용 장려 분위기가 형성되며 한국 시장점유율도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IT 및 차량용‧TV 등 중대형 OLED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IT용 OLED는 86.6%, 차량용 OLED는 81.6%, TV는 100%를...
여기에 중국의 젊은 세대에서 부는 ‘궈차오(애국소비)’ 흐름도 부진을 더욱 키웠다는 분석이다.
예상보다 중국 부진이 길어지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확대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LG생건은 주력 브랜드인 ‘더후’의 공식몰을 오픈했다. 더후 공식몰은 전 품목을 베스트셀러, 제품 유형, 브랜드 라인, 피부 고민 등으로 카테고리를...
기업들은 최근 중국에서 일고 있는 ‘궈차오(國潮·애국소비)’ 열풍에 대한 우려감도 내비쳤다. 궈차오 열풍에 따라 한국제품 및 중간재에 대한 선호도 감소를 체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 기업 3곳 중 1곳은 ‘그렇다’(32.7%)고 답했다. ‘체감 못 한다’는 답변은 31%, ‘보통’이라는 답변은 36.3%로 집계됐다.
중국을 대체할 수출시장으로 어느 나라가 가장...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10개 첨단 중간재 산업의 자급률을 2025년까지 70%까지 높이려는 ‘중국제조 2025 전략’을 추진하면서 기업들에 불공정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각종 비관세장벽과 ‘궈차오’(國潮)로 불리는 애국소비로 자유무역질서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외 나라들도 정도 차이가 있을지언정 자국중심주의의 예외는 아니다. 세계는 이제 각자도생...
특히 중국은 코로나19 방역대책, 화장품 관련 정책 변화 등과 함께 자국 제품을 선호하는 ‘궈차오(國潮)’ 문화가 지속되며 당분간 수출이 회복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하반기 실적 감소세는 글로벌 수요 감소로 진단키트 수출이 줄었고, 지난해 고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다”라며...
소비재 중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왔던 화장품은 중국의 2030세대를 중심으로 퍼진 궈차오(애국소비) 열풍으로 상반기에만 수출이 20% 이상 줄었다.
홍지상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중국 무역수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수출 신산업과 관련된 핵심 소재에 대해 안정적인 수입 공급망 체계를 확보해야 한다”라며 “기술집약 산업에서...
실제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따른 규제 심화와 함께 2030세대를 중심으로 궈차오(중국 애국주의 소비) 문화 확산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성장세가 둔화되는 추세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만 해도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8%였지만, 지난해 0.8%로 미끄러졌고, 라네즈와 마몽드도 2016년 각각 0.9%, 0.3%에서...
◇K뷰티, 중국 ‘궈차오’ 문화 확산·대도시 봉쇄령에 사업 ‘비틀’
K뷰티 업체들의 미국 사업 강화는 중국 사업에 치우친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으로도 해석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초 화장품 시장 점유율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 우리나라 제품은 한 개도 없다. 이에 비해 중국 현지 브랜드는 4개나 이름을 올렸다. 사드...
제조 중간재에 치우쳐있는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구조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애국소비(궈차오)' 등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소비재 진출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궈차오는 중국 문화를 의미하는 '궈(国)'와 유행ㆍ트렌드를 의미하는 차오류(潮流)의 '차오'를 합친 합성어다. 궈차오 제품은 중국 기술, 문화를 기반으로 한 특색이 있는 제품을 지칭하며...
여기다 중국의 애국소비 열풍인 ‘궈차오’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궈차오’는 현재 중국에서 국산물품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서서 국민과 민족문화를 이어주는 하나의 연결고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바이두 2021년 궈차오 검색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가장 주목받는 궈차오 관련 10대 이슈에서 국산품 디지털, 패션, 화장품이 1~3 위를 차지하였으며, 7~10...
이에 메리츠증권은 중국시장을 주목하면서 '궈차오ㆍ탄소중립ㆍ기술독립'를 키워드로 꼽았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의 주요 산업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크게 3가지, 궈차오(國潮), 탄소중립, 기술독립으로 요약이 가능하다"며 "특히, 애국주의 소비를 뜻하는 ‘궈차오’는 대외 압박이 커지면서 2018년부터 흐름이 더 거세지고...
중국의 10~2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자국 문화와 제품을 중시하는 '애국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우리 기업도 중국의 전통문화 요소를 가미한 ‘궈차오(國潮) 마케팅’을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궈차오는 중국문화를 의미하는 궈(國)와 트렌드를 의미하는 차오(潮)의 합성어다. 궈차오 제품은 고유한 중국문화 특징을 갖춘 제품이다.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