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일장기 게양으로 공분을 샀던 남성이 세종시 호수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소녀상 철거 촉구 집회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졌다.
자신을 ‘일장기남(男)’이라고 소개한 A 씨는 소녀상 앞에서 일장기를 흔들며 “왜 이렇게 난리가 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종시에 유일하게 설치된 소녀상 앞에서는 ‘국사교과서연구소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독일 중부 헤센 카셀대학 내 설치…8일 제막식독일측 요구로 독일어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 등 명시베를린 소녀상 존치 기대감 커졌다
독일에 '제2 소녀상'이 건립된다. 독일 중부 헤센 카셀대학 내부에 마련되며, 영구존치키로 했다. 이는 2020년 9월 베를린에 세워진 소녀상 이후 독일에서는 두 번째로 공공장소에 설립되는 것이다. 최근 국내 보수단체들이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 보수인사들이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 현지인의 반발을 샀다.
주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 “코리아협의회, 거짓말하지 마! 위안부는 전시 성폭력 피해자가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시위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내용은 영어·일본어·독일어로도 번역돼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시민단체 ‘위안부사기청산연대(청산연대)'가 독일을 찾는다. 베를린시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기 위해서다.
공교롭게도 이들 방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주요선진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차 독일을 찾는 26~28일 시기와 겹친다. 기시다 총리는 4월 일본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게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경주·익산 등 국립박물관들의 여러 경험 요소가 진화하며 환골탈태 중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 자리 잡은 ‘반가사유상’을 보려는 이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미니어처 기념상품은 재입고마다 품절대란이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에 비해 미술이나 국사 교과서 어디쯤에서 스쳐간 정도로 기억하던 유물이 조형미와 아우라를 뽐내며 관
교학사가 '일베 합성사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교학사에서 제작한 한국사 교재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사진이 실려 논란이 일었다. 이런 사실은 온라인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해당 사진이 게재된 페이지를 촬영한 사진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사진에는 과거 방영된 KBS2TV 드라마 '추노'의 출연자 얼굴에 노 전 대통령 얼굴
역사교과서에 수록된 여성 독립운동가가 너무 적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의 서훈을 받은 여성 독립운동가 325명 중 역사교과에서 실린 인물은 11명에 불과했다. 국가 포상을 받은 남성 독립운동가가 931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이다.
적용 범
미국은 어떤 나라인가. 미국인은 어떤 사람들인가. 북미정상회담을 바라보면서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실속 없는 회담 결과에 실망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역사학자이자 역사영화평론가로 활동하는 연동원 연영상문화연구소 소장(명지대 객원교수)이 쓴 ‘영화로 역사 읽기-미국편’(학지사)은 영화를 통해 미국 이해하기를 시도한 대표적인 책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14일 청와대가 민정비서실 공간을 재배치하던 과정에서 박근혜정부 당시 민정수석실에서 생산한 문건 등 300여 건을 발견한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생산한 문건 300여 건은 모두 우병우가 민정비서관으로 직접 생산했거나, 우병우 민정수석 산하 비서관실에서 생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청와대가 14일 공개한 삼성경영권승계 지원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박근혜 정부 수석비서관회의 문건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개한 문건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삼성그룹과 관련된 문건으로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방안 검토 및 지원, 금산분리 대응 규제 완화 지원, 국민연금 의결권 조사
후세의 역사가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는 소재 중 하나가 고려 태조 왕건이 유훈(遺訓)으로 남겼다는 훈요십조(訓要十條)이다. 훈요십조 중에서도 망국적 지역감정의 단초가 된 제8조의 내용이 더욱 그러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훈요십조는 당시 시대적 상황이나 풍수 이치 면에서 모두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가짜임에 틀림없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훈요십조 제8조는 ‘차령산
이도상 역사학자
1.민족의 이름과 기원에 대한 합의가 절실하다.
교육은 곧 우리의 미래다! 그런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역사교육은 실증사학이라는 명분으로 민족의 기원을 폄훼하고 부정하는 내용뿐이다. 이는 청소년들의 민족에 대한 자존심을 훼손하고 자아를 상실케 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역사학계는 이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은커녕 편을 갈라 상
새누리당의 ‘비박계 공천학살’이 현실화하면서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들이 무더기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4ㆍ13총선에서 무소속 돌풍이 일 가능성도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7차 경선지역 및 단수, 우선추천지역을 발표했다.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운털이 박힌 유승민계의 김희국ㆍ류성걸ㆍ조해진ㆍ이종훈 의원 등이 모두
이종걸 국정 교과서 집필진 공개 요구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공개를 요구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6일 "국사 교과서 집필진은 '복면가왕'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며 정부에 집필진 공개를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일체 노래로만 실력을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69ㆍ고고미술사학과) 서울대 명예교수는 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하순께 교과서 집필 참여 의뢰를 받았다"라면서 "국사교과서 집필에 애정이 있어 선뜻 허락했으며 부담이나 망설임은 없었다"고 말했다.
최몽룡 명예교수는 이날 서울 여의도 자택에서 "국사 교과서를 24년간 써왔기 때문에 부탁하든 안 하든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집필진에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초빙됐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형식(76)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69) 서울대 명예교수를 대표 집필자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형식 명예교수만 참석했고, 최몽룡 명예교수는 제자들의 만류로 참석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100분 토론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 진보와 보수 전문가가 MBC ‘100분토론’에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3일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는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이신철 성균관대 교수, 전국역사교사모임 조한경 회장 등이 나섰다.
이날 ‘100분토론’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3일 정부의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대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미래와 사회 통합을 위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특히 그동안 역사 교사와 전문가들, 학부모,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정부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방안을 확정고시 하면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현행 검정 역사교과서에 실린 왜곡ㆍ편향된 부분을 일일이 지적하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먼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하는 쪽은 현 역사교과서가 편향된 역사관을 가지고 있어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찬성하는 좋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전국 약 2300여개 고등학교의 99.9%가 편향성 논란이 있는 교과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와 관련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다양성은 사라지고 편향성만 남은 역사교과서를 채택하는 등 학교의 자율적 선택권은 원칙적으로 배제된 현행 검정 발행제도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