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계열사 첫 인사에서 ‘KB 사태’로 물러났던 옛 멤버들을 복귀시켰다. 대우증권 인수 불발 후 계열사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지만, 내부 승진 수요가 적어지면서 내부 불만은 고조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KB손해보험 대표 후보로 양종희(54) KB금융지주 부사장을,
◇ 재계 내년 사업계획 "앞이 안보인다"
'환율변동ㆍ中성장 둔화ㆍ내수침체' 3대 불확실성... 엔저현상까지 가세 수출 치명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경영환경 변화에 재계가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 내년 사업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선임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 국민은행 노조가 특별수당을 요구하고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윤 회장 내정자가 노조에 끌려다니면 ‘KB금융 개혁’은 물 건너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윤 내정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행장 집무실
금융당국이 이들의 제재 수위를 놓고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당국의 제재에 강력히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금융권 초유의 사태가 연출됐다.'
◇전산시스템 교체 사업이 갈등 표출 계기
취임 때부터 각자 다른 경로의 낙하산 인사로 지목된 임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갈등이 물 위로 드러난 계기는 주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금융당국이 일벌백계의 의지로 금융회사 최고경영진(CEO) 10여명에게 중징계 또는 문책을 통보했다. 각종 금융사고와 내분으로 몸살을 앓아온 금융권에 솜방망이 처벌을 양산해 온 금융당국이 칼날을 바짝 세웠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잇따른 금융사고와 경영진 내분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가 예상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카드 3사의 신용카드 재발급 및 해지 요청이 170만건을 웃돌았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21일 현재 카드 재발급 신청 건수가 100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3사의 누적 재발급 요청 건수는 총 97만3000건, 해지 요청 건수는 7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등 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카드 3사에 재발급 및 해지·정지 등을 신청한 회원이 총 7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이들 카드 3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으로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고객은 농협카드 33만854명, 국민카드 16만7000명, 롯데카드 5만1200여명
롯데카드 국민카드 정보유출 확인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등에서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하자 그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승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무법인 조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20일 서울중앙지법에 카드사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소송에 참여한 인원은 1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
국민카드·농협카드·롯데카드 개인정보 정보유출 소식과 관련해 하상욱 시인이 트위터를 통해 언급한 글이 화제다.
하상욱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인의 기업 정보 유출은 범죄, 기업의 개인 정보 유출은 사죄"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털어서 개인정보 안 나오는 사람 없다"며 최근 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KB국민카드 심재오 대표이사는 20일 열린 개인정보 유출 관련 기자회견에서 “고객 피해 신고는 24시간 접수 가능하며 카드 위변조 등에 의한 사고로 직접 피해 발생시 신속한 사실 확인을 통해 피해 전액에 대해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신적 피해의 경우 이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임이 인정되는 경우 별도 보상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 NH농협카드·KB국민카드 개인정보 정보유출 소식에 하상욱 시인이 단편시를 통해 재치있게 반응했다.
하상욱 시인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켜 준다더니. 아껴 준다더니. -하상욱 단편시집 "개인정보" 中에서-"라는 시를 올렸다.
하상욱 시인은 길이는 짧지만 공감대를 형성하는 단편시를 통해 네티즌이
카드 고객이 잘 모르는 제휴사로 개인 정보가 넘어가 부적절 마케팅이나 금융사기에 이용되는 행위가 엄격히 제한된다.
금융그룹 자회사들끼리 고객 정보를 함부로 공유하는 행위도 엄격히 통제된다.
카드사들이 자사 계열사를 포함해 1천여 제휴업체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정작 사후 관리는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카드 제
수천만명의 카드사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상 최대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대처 방안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스미싱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 스스로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개인정보 유출고객에 대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금감원 측은 우선 개인정보 유출 확인 시,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아예 재발급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가 수천만명의 피해자를 속출한 가운데 상당수 고객들이 카드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3개 신용 카드를 모두 소지한 고객 대부분은 3군데에서 모두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면서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억건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카드사
수천만명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국민·롯데·농협카드 등 3사가 지난 17일 개시한 '개인 유출정보 확인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나머지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는 조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억건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이날
KB국민과 NH농협, 롯데 등 신용카드사에서 고객정보가 대량 유출된 것과 관련해 수사당국의 조사가 은행권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당 카드사에서 약 1억400만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과정에서 카드사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고객 정보도 대량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카드의 결제와 연계된 은행까지 고객
국민카드, 농협카드를 비롯한 금융권 정보유출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데 정보유출 확인절차에 또 다시 개인정보를 입력해야하는 과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순위에 '국민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 '농협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이 상위에 랭크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제는 개인정보 유출 여
카드사, 저축은행에 이어 국민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19일 오전 국민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 고객수가 최대 1000여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마무리 되기 전에 은행도 개인정보 유출에 속수무책이었다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