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명태균 폭로전에여권 유력 인사 줄줄이 반박나경원-이준석 공방전까지논란 종결 두고 의견 분분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인물인 명태균 씨가 대통령 부부뿐 아니라 범여권 유력 인사들과 친분을 드러내면서 국민의힘은 자중지란에 빠지고 있다. 여권 안팎에선 “하루 걸러 새 싸움”이라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이 사태가 어떻게 번질지를 두고 의견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 씨 논란과 관련해 2021년 치러졌던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맞붙었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부정선거론자의 말”이라고 반박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명태균, 그의 말대로 2021년 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당원이던 김대남 씨와 국민의힘을 극단적으로 음해해 온 유튜버 등의 공격 사주 공작이 계속 드러나는 걸 보면서 당 대표로서 당원들과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8일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고 “그런 공작들에도 불구하고 당원들과 국민들께서 압도적으로 선택해 맡겨주셨다”라면서 “새삼 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SGI서울보증 감사직을 사퇴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대남 SGI서울보증 상임감사위원은 전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전 감사는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둔 7월 10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측과 통화에서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텔레그램을 무시했다며
국민의힘은 7일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이 제기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한 당무감사위원회 차원의 조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신의진 당 중앙윤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1차 윤리위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김대남 전 당원의 허위사실 유포 등 일련의 당헌·당규 위반 등 행위에 대해 당무감사위에 조사를 의뢰하기로 의결했다"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공격 사주’ 의혹이 제기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해 “김대남 씨 또는 관련자들이 하고 있는 행동들은 용납될 수 없다”며 “필요한 감찰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포용하는 정당이지만, 포용은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로 한다”며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국회 재표결과 관련해 "부결시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당원들과 당 의원들께도 그런 설득을 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을 마친 다음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으리라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윤·한 갈등'이 심화하는 모양새다. 김 전 행정관이 사과와 해명을 하고 탈당했지만, 한 대표 측은 배후 등을 밝히고 고소·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김 전 행정관과 대통령 부부의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은 3일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녹취록이 공개되며 불거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공격 사주’ 의혹에 “대통령 부부가 김대남과의 친분이 전혀 없음을 밝히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대남과 찍은 사진은 대통령실 연말 송년회, 직원 퇴임 행사 등에서 다른 직원들과 함께 찍은 것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대한 진상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형국이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2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김대남 서울보증보험 감사가 좌파 유튜버와 나눈 녹취가 공개됐다”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필요한 절차들을 통해 진상을 규
국민의힘은 2일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7·23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상 규명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김대남 서울보증보험 감사가 좌파 유튜버와 나눈 녹취가 공개됐다”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필요한 절차들을 통해 진상을
더불어민주당은 6일 앞서 두 차례 발의됐다 폐기된 '채상병 특검법'을 조만간 재발의한다고 밝혔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재발의할 세 번째 특검법안에 대해 "자체 검토를 다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약속한 대로 어떤 형태로든 (국민의힘) 내부에서 특검법을 논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는 거짓말할 시간에 해병대원 특검법부터 발의하라"고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해야 한다더니, 전당대회가 끝난 지 열흘이 다 됐는데 특검법 발의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며 이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했다. 24일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현직 지도부와 만찬을 가진 지 엿새 만이다. 야당의 지속적인 탄핵 공세와 불안한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갈등 국면을 하루 빨리 해소할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화해 시그널로 보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31일 대
대통령실이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해 대통령비서실 직제 개정에 착수했다. 답보 상태에 놓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공식적인 조직을 통해 김 여사 관련 업무를 관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3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 설치는 올해 대
대통령실이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해 대통령비서실 직제 개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보좌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제2부속실은 영부인을 보좌하면서 일정과 행사 기획, 메시지 등을 관리하는 부서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조직 효율화와
당정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 피해 최소화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29일 정부와 협의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과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당정 협의 등을
더불어민주당은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당 대표와 관련해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여론 관리를 해주고 우호적인 온라인 여론을 조성하는 팀이 별도로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
한동훈 국민의힘 체제가 들어선 뒤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28일 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발됐다. 야당의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설치법 개정안) 강행 처리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으로 국회 여야 대치가 이어지면서 국민의힘이 고위당정협의회 참여가 여의치 않게 된 탓이다.
28일 한 여권 관계자는 “야당이 재의요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민심과 당심을 변화의 동력으로 삼아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정치를 개혁해서 국민의 믿음과 사랑을 다시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열린 첫 최고위 회의에서 “당원과 국민들이 똑같이 63%의 지지를 주셨다. 이 압도적 숫자의 의미와 당심이 민심이 같았다는 사실을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