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비공개 회동을 가진 가운데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이와 관련해 "민주당이 여당이냐"며 "무엇보다도 정부의 설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논란의 끝이 보이지 않아 의사의 공백이 지속되고 있다. 비공개 회동 당시 배석자로 참여한 박 의원은 28일 C
의사 출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최근 재유행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대비한 의료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를 향해 의료대란을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올여름 코로나19의 재유행은 전 세계적인 추세이며, 최소한 9월 초까지는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
정부 “이탈 전공의 행정처분 없이 사직 수리…수련 특례도 적용”수련병원, 결원 확정하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정부가 수련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전공의들이 제출했던 사직서는 이달 중 수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공의 수련 특례를 통해 전공의들이 복귀할 수 있는 길도 열어뒀다. 이에 의료공백이 발생했던 주요 수
의대 교수들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독립성 침해 우려를 제기했다. 교육부가 의대 증원을 위해 의평원 운영을 통제하려 한다는 것이 교수들의 주장이다.
전국 31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및 교수협의회는 8일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는 교육부 산하 인정기관심의위원회를 통한 의평원의 독립성 침해 및 의평원에 대한 간섭과 통제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대학병원 교수들이 연이어 무기한 휴진을 앞둔 가운데 환자들의 불안도 증폭되고 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사 단체와 정부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병원가의 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내일부터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강도 높은 진료 재조정’에 나선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약학대학 학생들이 졸업 후 제약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등용문 역할을 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첫 번째 약학대학 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옥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약업계의 신입사원
학비 지원 조건으로 지역서 9년 근무의대 졸업생 가운데 19%가 지원해약 20년 사이 의사 규모 30% 늘어의사 과잉 대비해 의대정원 축소 검토
일본 정부가 지방 의료 사각지대를 개선하는 동시에 의사 과잉 사태를 대비해 의대정원 축소를 검토한다. 의대정원 확대를 놓고 ‘의ㆍ정 갈등’이 깊어진 우리 상황을 고려할 때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일본 니혼게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현안 브리핑을 연다.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를 허용하는 등의 출구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보건복지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복지부는 구체적인 안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정부와 의료계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의대 증원 집행정지 재항고심을 맡은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16일 서울고등법원은 의료계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기각·각하 결정을 내렸다. 의료계는 즉각 재항고했으며 23일 대법원 특별2부에 배당됐다.
전의교협은 정원이 49명인 충북대 의대를 예로 들며 현재 교육여건으로는 과도하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생들이 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을 멈추고 학업에 복귀해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이 부총리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의대 교수들이 의대생 한 명 한 명 상담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도·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교육부는 40개 의대 학생 단체
한덕수 “내년도 대입관련 절차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주호 "의대생 복귀 위해 제도 유연하게 운영할 것"
법원이 의정 갈등에서 정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내년도 의대 증원이 현실화한다.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확정을 위한 대학별 학칙 개정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러나 이미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 가능성은 더욱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수업거부가 장기화하면서 교육부가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학기제' 수업을 '학년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14일 교육부가 의대에서 제출한 '의과대학 학사운영 관련 조치계획'을 정리한 주요 내용에 따르면, 학점 미취득인 F과목은 2학기 내 이수하도록 기회를 부여했다. 1학기에 한시적으로 유급 기준을 미적용하는
건양대·성균관대·원광대·전남대·조선대 수업재개 ‘번복’교육부 “5월말 수시모집 요강 공고 늦추는 것 어려워”의대생들 "증원분 반영 시행계획 불법"…총장 상대 소송
집단 유급 마지노선이 다가오면서 의과대학들이 개강에 들어간 가운데 출석률 저조 등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학사 일정을 다시 미루는 학교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가천대의대 교수들 “130명 증원 통보, 정말 황당”배정 과정서 의대교수 배제…“교수 태부족, 부실 의대 우려”
“130명 증원이라는 통보를 받고는 정말 황당했죠. 도저히 가르칠 수 없는 숫자입니다. 이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 자초지종도 모릅니다.”
필수진료과이지만 이제는 기피과로 전락한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에서 30여 년간 환자를
우리나라 의과대학의 교육여건과 수행 과정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평가원)이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대해 ‘주요변화’라고 판단하고, 인증유형과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평가원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입학정원 배정 계획에 의해 30개 대학이 주요변화 평가 대상이 되는 만큼 △평가 결과에 따른 불인증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이 5월 27일 개청하는 우주항공청 인재 확보를 위해 파격적인 보수를 제시하며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1급인 임무본부장의 경우 대통령 연봉에 준하는 2억5000만 원 수준으로 보수를 책정했다.
우주항공청의 보수는 우주항공청장이 직무의 난이도와 전 직장 연봉 수준 등을 고려해 보수기준안보다 높은 연봉으로 상한선 없이 상향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대학병원들이 긴장 상태다. 전공의는 수술과 당직 등 치료 과정 중 상당 부분을 맡고 있어, 당분간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20일 병원가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부 전공의들이 근무를 중단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결정에 따라 전공의들은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날 오전 6시부터 모든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전공의는
에듀윌은 창업주이자 현 에듀윌 ESG 위원회 위원장인 양형남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고 6일 밝혔다.
양 회장은 1992년 현 에듀윌의 모체가 된 국가고시연구원을 설립하고, 2002년 사명을 에듀윌로 바꾼 후 2016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에듀윌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그동안 양 회장은 사회공
‘폭력‧전쟁 반대’ 신념 따라 현역병 입영 거부진정한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라면 ‘정당사유’“그 양심은 신념이 깊고, 확고하며, 진실해야”
현역병 입영 의무를 사실상 지키지 않다 병역 기피자로 형사 처벌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피하기 위해 대체 복무 전환을 빌미로 ‘양심적 병역 거부’를 주장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특히 법원은 1심부터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공기관 채용시험에서도 토익(TOEIC) 등 공인 어학시험 성적 인정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늘린다고 1일 밝혔다.
공무원 시험과 국가공공기관 시험 과정에서 활용했던 ‘어학성적 사전등록제도’를 올해 지방공공기관 채용시험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어학성적 사전등록제도’는 어학성적 유효기간 만료 전 인사혁신처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등록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