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 인베스터유나이티드와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베스터유나이티드는 인수·합병(M&A)과 투자 등에 대한 경영 자문과 기업 구조조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인베스터유나이티드 관계 금융사로는 흥국저축은행·오투저축은행 등이 있다.
전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올해 중순 홍콩에 설립한 자회사 ICA의 운용사 라이센스가 현지 금융당국에서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내년부터 아시아 국가들의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겠다.”
10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만난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의 어조는 부드럽지만 단호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그의 비전은 확고해 보였다
종합투자회사 나우아이비캐피탈의 공모가가 8500원으로 확정됐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9월 10~11일 이틀 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8500원에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총 501개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63.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9500~1만1000원) 기준에
“2020년 운용자산(AUM)이 8000억 원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승원 나우아이비캐피탈 대표는 10일 코스닥 상장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매년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하면서 자산 규모를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2003년 설립된 나우아이비캐피탈은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로 출
SK증권 매각이 노조의 강력한 반대에 파행 위기에 놓였다. 이번 매각의 유찰 여부와 관계없이 SK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SK증권 노조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 앞에서 회사 매각의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SK증권 전체 직원의 절반 수준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지난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이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등 구조조정 상황에 처한 기업의 위기 극복 사례를 담은 실무서가 나왔다.
기업자산관리·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한계기업이 빠르게 회생을 마치고 정상화되기 위한 지름길을 담은 ‘한계기업의 재탄생’을 출간했다. 김원기 유암코 이사와 노환종 유암코 CR본부 부장이 각각 대표·부대표 저
지난해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인수하며 법정관리(기업 회생절차)를 끝낸 종합식품회사가 이르면 올해 안에 다시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회생 M&A를 거치며 영업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종합식품회사인 S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28억 원, 순이익 16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2015년에는 영업손실과 순
정부가 건설 등 여타 업종도 정밀재무진단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민간 구조조정 전문회사를 통한 시장친화적 방식의 기업 구조조정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정부는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에도 조선·해운·철강·유화 등 경쟁력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행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2일 "현재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권 중심으로 시행중인 가계대출 리스크 점검의 경우대상기관을 확대하고 점검 기간을 연장하는 등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온전히 금융위와 금감원의 책임이라는
신호제지(현 아트원제지) 경영권 분쟁에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도운 신한은행이 수백억원 대 배상책임을 지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신호제지 전 부회장 엄정욱(66) 씨가 신한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판결로 신한은행은 엄 씨에게 150억 원을 지급해야
5조 원 규모로 성장한 ‘기업재무안정 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이하 기업재무안정 PEF)’ 제도가 일몰 연장을 넘어 상시법으로 마련된다. 대우조선해양, 한진해운 등 정부와 채권단 중심의 사후적 구조조정이 잇따르며 사회적 비용이 큰 상황에서 자본시장을 통한 선제적 구조조정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행 자본시장법 제249조의2
두산건설이 적극적인 자산 매각으로 유동성 위기를 넘어가고 있지만 약화된 사업기반으로 장기적인 재무구조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의 올해 2분기 기준 순차입금 규모는 지난해 말보다 3000억원 가량 축소된 9664억원으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차입금 감축에 상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잇따라 자산을 팔아치우고 있는 두산건설이 올해 안에 재무구조 안정화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두산건설은 최근 매각을 검토해온 화공플랜트사업(CPE)을 ㈜두산 자회사이자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DIP홀딩스에 매각키로 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이로인한 매각대금은 1172억 원이다.
CPE는 석유와 천연가스, 석유화학제품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건설사들이 속속 M&A 시장에 나오며 오랜만에 큰 장이 열렸다. 하지만 여전히 업황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이들 건설사들의 새주인 찾기는 안갯속인 형국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만 동부건설, 동아건설산업, 삼부토건 등 법정관리 중인 중견건설사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이미 열렸거나 향후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수차례 매각이 무산됐던 르네상스 호텔(현 벨레상스 호텔)이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에 낙찰됐다.
8일 르네상스 호텔 매각주관사 무궁화신탁과 대한토지신탁에 따르면 마지막 공매에서 ‘브이에스엘코리아 주식회사’가 단독 응찰해 낙찰자로 결정됐다. 낙찰가격은 비공개다.
건설회사인 브이에스엘코리아는 유암코가 단독으로 GP(업무집행사원)를
금융위 “구조조정 일임” 방침에
유암코 “은행 이기주의 걸림돌”
대상 기업 선정실사 진전 없자
“이달 끝내라” 특단조치 요구
유암코(연합자산관리, UAMCO) 주도의 1호 구조조정 기업 선정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유암코에 권한을 일임했지만, 기대와 달리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실사, 협상, 선정 등 진전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그간 금융개혁 추진으로 선진금융 도약을 위한 씨앗을 뿌렸다면 올해는 금융개혁이 알찬 결실을 거둬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제는 금융산업의 문화를 바꾸는 것입니다. 금융회사가 변하지 않는다면 금융개혁은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금융회사의 인사, 보수, 교육, 평가 전반에서 보신주의, 연공서열에서 탈피해 전문성·효율성을 중시하고
유암코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은 시장에서 다소 생소한 ‘기업 풀(pool)’방식이 선택됐다.
이는 특정 기업을 타깃팅해 구조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조정 대상 기업군을 만들어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펀드를 설정해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특정기업을 선택하기 못한 이유는 ‘책임 소재’때문으로 보인다.
개별 기업에 대한 정부의 개입 명분을
정부가 내달 대기업 구조조정 대상을 선정하는 등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와 관련 정부는 19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산업ㆍ기업 구조조정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기업의 경우 12월까지 경영 악화ㆍ잠재부실 우려 기업 등에 대한 채권은행의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을 선정한
대기업 연체율 상승 속 신용등급 강등 '쓰나미'
"美 금리인상 본격화 전 신속한 구조조정 필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우리나라 제조업 매출이 사상 처음 감소세로 보이고 빚으로 연명하는 '좀비기업'은 늘어나고 있다.
올 들어 신용등급이 내려간 기업 규모는 외환위기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월설'이 유력한 미국의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