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생활건강의 ‘베비언스’ 액상 분유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업체이냐 소비자 과실이냐는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한 여성이 지난 3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한 ‘액상분유 구더기. 처리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
구더기가 나온 액상분유를 먹은 아이 소식에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한 여성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구더기 액상분유에 대한 글을 올렸다. 이 여성은 자신이 아기에게 먹이는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아기가 구더기 액상분유를 먹은 뒤 묽은 변을 보거나 게워냈다”며 “설사까지 하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문제가 커
구더기 액상분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업체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17일 구더기 논란에 휩싸인 액상분유 업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기제품이기에 엄마의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는 시작으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액상분유는 제조공정상 살아 있는 벌레 혹은 이물이 들어갈 수 없는 제품으로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액상분유는 물을 데우고 따로 젖병에 분유를 타지 않아도 돼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액상분유 A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 15일까지인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인 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