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22일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서 방제·제초·운반·모니터링 로봇을 활용한 과수(사과)분야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 일환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과수용 농업용 로봇을 실제 농작업에 투입해 성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고 농업인,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마련됐다.
이날
올해 사과와 배 등 과수 생산에 큰 차질은 없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개화 시기도 지난해보다 늦었고, 급격한 기온 하락에 따른 냉해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와 배 등 과수의 개화 시기가 지역별로 지난해 대비 4일 빠르거나 8일 늦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꽃눈 발아 등 과수의 생육이 시작되는 3월에
반경 30m 단위 예측, 기온·강수량 등 기상 정보 11종에 15종 재해도 예보농진청, 맞춤형 기상재해 예측정보 알림서비스 110개 시·군 적용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우리 농장 지번 입력하면 반경 30m 단위로 기온과 강수량, 습도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요. 재해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면 미리 알림도 받아요."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에 따른 농업기상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는 미래 재배적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구 군위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스마트 과수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냉해·태풍·
농림축산식품부가 과수·과채 농가·조합에 더 많은 사업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2022년 8월 사업시행지침 개정을 통해 과수 분야 비가림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추가 지원하고, 우수 조합·업체의 과채 분야 저온유통체계구축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과수·과채 분야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초등학생들에게 학교급식으로 과일 간식을 준다고 한다. 초등돌봄교실에 시범사업을 해보니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좋아하고, 이 정부의 공약이기도 했으니 내년 초등 6학년생부터 시작해 전 학년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수입 과일에 밀리고 있는 과수 생산자들에게도 좋은 일이다. 그런데 교원단체나 영양교사,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현장을 모르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발효가 임박한 가운데 농업 부문 피해 규모 예측이 축소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피해 규모가 축소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도 제대로 세워지지 않는다는 우려도 나온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호주와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메가 FTA다. 무역 규모와 역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의 2017년 예비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사업신청 마감을 오는 2월 19일로 앞당긴다.
이는 국가재정법 개정으로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을 요구하는 시점이 당초 6월 말에서 5월 말로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대상은 과수거점APC,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과수 인공수분꽃가루 채취단지 조성, 유통시설 현대화, 과실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를 15조 410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5462억원(3.7%) 증액된 수준이며 2011년 증가율 1.3%에 비해 2.4%p 증가된 규모다.
내년 예산·기금안 중에는 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해 이차보전(21억원)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한 축산·원예·과수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