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단체가 여야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모두 거부, 현행 소득대체율을 고수했다.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이끝나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대체율의 현행 수준(57%) 유지 등 공투본의 입장을 발표했다.
공투본은 "소득대체율의 현행 수준 유지를 전제로 한 고통 분담에 동참한다"고 설명하며 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에
야당이 25일 처음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공개했다. 공무원의 연금보험 기여율을 현행 7%에서 8~10%로 상향 조정하고, 지급률은 현행 1.9%에서 1.7~1.9%로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부는 국민연금과 같이 운영하지만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은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재구조화 모형설명회’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24일 새누리당과 구성한 ‘당정노 실무위원회’ 중단을 선언했다.
공노총은 이날 중앙집행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의 조급성과 신중하지 못한 처신이 어렵게 만들어진 대화창구를 망가뜨려 당정노 실무위원회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연금 투쟁기구인 ‘공적연금 강화를
새누리당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예산안 법정시한은 국민과의 약속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을 주장하면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법정시한의 연장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섰다. 또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 야당과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이 함께 제안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에 대해 거절의사를 분명히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
새누리당과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대표단은 7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관련 무제한 토론회를 열었지만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사회적기구 협의체’ 구성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공투본과 만나 모든 의견을 수렴하겠다면서 토론회를 가졌다.
공투본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여당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는 7일 오후 4시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관계자들과 만나 무한정 시간을 갖고 논의하겠다고 5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공무원연금 개혁 졸속 처리되서는 안 된다’ ‘공무원 죄인시해서는 안 된다는 이재오 의원님 말씀 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