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유족 측은 24일 국회를 찾아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 공개를 요구했다.
이대준 씨의 형인 이래진씨는 이날 오전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에 참석해 “저는 골든타임 6시간과 대통령의 시간을 밝히기 위해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스스로
지난해 북한군에 피격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이 훼손된 후 1년 동안 정부가 1만 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했음에도 진상 규명을 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더해 함·선과 항공기까지 대거 투입됐음에도 해당 공무원이 '월북자'라는 모욕을 받고 있어 제대로 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지적됐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실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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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라임·옵티머스 의혹에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로 여권 정관계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적
청와대는 서해 피격 사망 공무원 유가족에 보낸 문재인 대통령의 편지가 ‘친필로 작성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타이핑이 왜 논란 소재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14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야당과 일부 언론이 디지털 기사에서 문 대통령이 피격 공무원 아들에 보낸 답장이 타이핑이라는 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잇단 악재에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1.1%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3%P 하락하며 서해 피살공무원 관련 이슈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노동 관계법 언급' 등에도 지지층을 흡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10월 1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김두관 “홍남기, 재정준칙 계속 밀어붙이면 같이 못 갈 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형 재정준칙’을 두고 “지금은 국가부채보다는 경기침체를 더 걱정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8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대통령께서 편지를 제대로 읽어봤는지 의문스럽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서해상에서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아들 편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에 가한 일침이다.
김 위원장은 "사람이 먼저라며 국민의 아픔을 보듬겠다던 대통령이 어디 딴 데로 가 계시지 않았나 생각이 들 정도"라며 "아이가 기다린 건 편지가 아닌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몇몇 사람은 유가족을 향해 “그만 좀 하라” “돈이 궁하냐”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말인지 의문이 들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허덕이는 사람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은 곳곳에 있었다. 용산 참사 피해자 가족에게, 죽음을 선택한 쌍용차 해고노동자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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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피살 공무원 아들에게 "마음이 아프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공무원의 아들이 공개편지를 쓴 것에 대해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밝
문재인 대통령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원 아들의 공개편지에 대해 6일 “아버지를 잃은 마음을 이해한다”며 위로를 전했다. 편지에 대해서는 직접 답장을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나도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관련
북한군의 피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 씨의 고등학생 아들 A 군이 아버지의 명예를 돌려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해당 편지는 이 씨의 형 이래진 씨가 언론에 공개했다.
A 군은 5일 언론에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동생과 저, 엄마는 매일을 고통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그는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시세조종과 채용비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세환 전 BNK금융지주 회장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8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성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벌금 7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성 전 회장은 2015년 BNK금융이 7000억 원 상당의
채용비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7일 업무상 횡령,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행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박 전 행장과 함께 기소된 대구은행 전ㆍ현직 임직원, 경산시청 간부 등은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각각 확정받았다.
박
채용비리, 횡령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재희 부장판사)는 3일 업무상횡령,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행장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에 사실 오인이나 법리 오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의 선임을 앞두고 노조와 이사회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DGB대구은행 노동조합이 31일 금융지주와 은행 이사회에 이달 4일로 예정된 김경룡 행장 내정자의 선임을 연기할 것을 요청하면서 내부적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당장 DGB금융그룹이 김태오 회장, 김경룡 은행장 체제로 새출발을 앞두고 있지만 지역사회의 부정적인 여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