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장학생을 하반기에 추가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중보건장학생은 정부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에게 2~5년간 의무적으로 지역 공공보건의료업무에 종사하는 것을 조건으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상반기에는 가톨릭 관동의대, 강원대(2명), 경상대, 고려대, 동국대, 연세대 원주의대, 충북대 등에서 총 8명을
보건복지부는 오는 18일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회 공공의료포럼'이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의료안전망 구축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전국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및 의료분야 학계, 시·도 및 공공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여 공공의료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IMG:CENTER:CMS:443278.jpg:SIZE500]공공의료가 무너지고 있다.
2010년 3월 대구적십자 병원이 적자를 이유로 폐원한데 이어 진주의료원 폐업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공공의료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전면 개정안을 통해 올해 2월부터 민간의료기관들도 공공보건의료를 수행할
정부는 민간의료기관이 제공하는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도 ‘공공보건의료’의 범위에 포함하는 개정 공공보건의료법이 2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지원해왔으나 민간의료기관이 전체 의료기관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를 감안할 때 보건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저해
앞으로 의료취약지나 수익성이 낮은 의료를 제공하는 민간의료기관들도 공공의료기관으로 포함되는 등 우리나라의 공공보건의료 정책이 전면 수정된다. 또 어린이병원 등 수익성이 미흡한 의료기관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돼 집중 육성된다.
보건복지부는 2000년 1월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을 착수하고 12일 입법예고한다고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