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민간보험에 임직원을 단체가입시키고 보험료로 연간 수십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건보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관이 별도의 사업비에서 임직원 단체보험 비용을 지원하고 있었다.
정부가 지난해 말 마련한 공공기관
공공기관의 장기근속 휴가 및 포상, 사내근로복지기금 무상지원, 양육수당을 비롯한 모든 복지가 대폭 축소되거나 전면 폐지될 전망이다. 공공기관이 만성적자에 시달리면서도 직원 복지가 과도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최근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운용 지침'을 내놓고 공공기관의 복리 후생 수준을 국가 공무원 수준으로 낮추라며 강도높은 개혁을 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