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를 앞두고 가진 차담회에서 골프 활성화 방안을 주문하고 나섰다. 현 정부 들어 박 대통령이 ‘골프 금지령’을 공식적으로 내린 적은 없지만, 지난해 5월 세월호 사고 이후부터 공직 골프를 금기시 해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올 10월 달에 프레지던츠컵을 한다”면서 “골프 대회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청와대가 공직사회에 암묵적으로 내렸던 ‘골프 금지령’을 일부 해제했다. ‘휴가기간 중 문제되지 않는 사람과’ 쳐야한다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1일 기자들에게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골프 금지령을 내린 적이 없다”며 “나도 이번 여름휴가 때 골프 약속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휴가 기간에 자기 돈 내고 치는 게 문제 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