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던 망온은 중국 광둥성 서부 해안 방향으로 시속 28km 속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홍콩 정부는 태풍 영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와 이민국 등 일부 공공 서비스를 중단하고 일선 학교들을 폐쇄했다. 홍콩이 거래를 중단하고 학교 문을 닫은 것은 2010년 태풍 곤파스가 상륙했을 때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홍콩증시는 태풍 곤파스 상륙 소식에 휴장했다.
전날 글로벌 전력난 우려에 하락했던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IMF의 경제 전망 하향에 다시 한번 내렸다.
CNBC방송에 따르면 IMF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올해 경제성장률을 5.9%로 하향했다. 7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공급망 문제를...
앞서 경남농협은 지난 2007년 태안반도 원유유출 사고,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지역 등을 방문해 피해 복구물품을 지원했다. 또 농협봉사단 인력을 총동원해 재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2019년에는 강원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기 위해 임직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인천대교 측은 7일 오후 1시 40분을 기해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인천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이면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2009년 개통한 인천대교는 그 다음 해 9월 태풍 곤파스와 2012년 8월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두 차례 차량 통행을 통제한 적이 있다.
태풍 링링 세력, 곤파스 능가할 듯
태풍 링링의 세력이 태풍 곤파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현재 제13호 태풍 링링이 일본 오키나와 서쪽 280킬로미터 인근 해상에서 북진 중이다. 특히 예상 경로가 서울 및 수도권을 정면으로 향하고 있어 9년 전 태풍 곤파스를 방불케 하는 강풍 우려도 나온다.
태풍 링링은 현재...
도봉구 초안산 일대에는 2010년 태풍 곤파스가 할퀴고 간 이후 폐목이 즐비했다. 도봉구 창2동 주민들은 주민자치위원을 중심으로 유실수를 기증받아 식재하고 매실을 수확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2016~2017년 마을계획의 일환으로 울타리와 탐방로도 조성했다. ‘서울형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올해에는 주민 체험 프로그램 ‘도란도란...
시금치와 배추 등 농산물값은 태풍 곤파스 피해로 급등했던 2010년 9월 이후 8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닭고기와 달걀 등 축산물값도 상승했다. 폭염 지속과 추석을 앞둬 이같은 오름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5% 올라 전월(0.5%) 오름세와 같았다. 다만 폭염에 농축산물이...
애초 솔릭은 2010년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큰 피해를 낳은 태풍 ‘곤파스’와 비슷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상륙 직후 급격히 약화해 피해가 작았다. 솔릭이 약해진 것은 바다에서 육지로 들어오면서 마찰력이 커진 데다 태풍 구조가 흐트러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솔릭에 이어 북상하던 제20호 태풍 ‘시마론’도 소멸했다. 시마론은 24일 오후 9시께...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태풍 피해가 심각했던 2010년 곤파스와 2012년 볼라벤 당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치사율이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 곤파스와 2012년 볼라벤이 한반도에 머문 총 4일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총 2421건. 당시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53명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 교통사고...
과거 인천대교는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와 2012년 태풍 '볼라벤'이 북상했을 때 통행이 2∼8시간 제한됐고, 영종대교는 태풍 '볼라벤' 북상 때 상부 도로 통행이 약 6시간 동안 제한됐다.
인천소방본부는 태풍 관련 119 신고 접수가 폭주할 것에 대비, 신고 접수 회선을 평소보다 배로 늘려 20개 이상의 회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 해양경찰청도 21일 오전 9시...
11호 태풍 곤파스는 일본 앞바다에서 소멸됐다.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다.
가을철 태풍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올 가을 8∼12개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1개 정도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온은 평년(20.5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예년(162.8mm)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사태에 도쿄 서부 외곽에서 승객 6명을 태운 열차가 탈선하기도 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10호 태풍인 라이언록은 오키나와로 향하고 있으며 11호 태풍 곤파스는 훗카이도 인근을 지나면서 이날 오전 3시께 오호츠크 해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됐다. 그러나 민들레가 북쪽으로 향하면서 훗카이도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은 5~30㎜입니다. 최근 태풍 9호 민들레, 10호 라이언록, 11호 곤파스가 연이어 북상했는데요. 모두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22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9호 민들레의 북상으로 도쿄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들 태풍은 일본 동부해안을 따라 북상하다 태평양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국지적으로 시간당 100㎜의 폭우가 내렸으며, 도쿄와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수도권 일대에도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도쿄와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등 주민들에 대해 산사태나 지반 붕괴 가능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9호 태풍 민들레보다 뒤늦게 발생한 11호 태풍 곤파스는 삿포로 동남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됐다.
문병기 채권본부장은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불안한 심정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이번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캐피탈은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로 피해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부유예 서비스를 제공한 이래 11년과 12년에도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한바 있다.
◇ 나라 안 역사
태풍 곤파스, 수도권 등 전국 강타
비전향 장기수 63명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송환
북한, 서해 북방한계선(NLL)이 무효라며 새 해상군사분계선 일방 확정
다목적 경비행기 창공91호 개발
전두환대통령, 남덕우 총리를 중심으로 한 새 내각 구성
한국, 제30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하며 8연패 달성
전국 중앙 학도호군단 창설
강우규...
시와 현대건설은 향후 떨어져 나간 지붕 패널을 철거하고 안전 확인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경기가 안전 문제로 취소된 것은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잠실구장 지붕과 목동구장 외야 그물망이 파손돼 2경기가 취소된 이후 3번째다.
한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스의 3일과 4일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악사손보는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자사 보험가입 차량 중 2300여대가 피해를 입었다며 보상한도 초과 피해액인 15억여만원을 코리안리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금감원 검사 결과 이 중 130여대는 태풍 피해와 상관없는 피해차량으로 드러났다. 부당하게 받은 보험금은 1억2000여만원에 달했다. 문제는 악사손보가 금감원으로부터 기관경고라는 중징계를 받았지만 이를...
악사손보는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자사 보험가입 차량 중 2300여대가 피해를 입었다며 보상한도 초과 피해액인 15억여만원을 코리안리로 부터 받았다.
하지만 금감원 검사 결과 이중 130여대는 태풍 피해와 상관없는 피해 차량으로 드러났다. 부당하게 받은 보험금은 1억2000여만원에 달했다. 이에 금감원은 최근 제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악사손보에는 ‘기관경고’...
서울연구원의 원종석 연구위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산사태 한 해 전에 중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 상륙 때 덕우암 지구와 공군부대를 포함한 우면산 전 지역에 산사태 대책을 강구했다면 인명손실과 재산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조사단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고 모든 권한을 위임한 만큼 토목학회 보고서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