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와 목동,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 지역에서 50~70층 이상의 ‘마천루’ 재건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주거지의 랜드마크화를 통해 분양가를 높일 수 있다는 조합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다만 늘어나는 공사비와 공사 기간은 복병으로 꼽힌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양천구는 다음 달 5일까지 목동8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전북 군산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단지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이 27일부터 선착순 지정 계약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효성그룹 진흥기업이 시공하며 전북 군산시 경장동에 지하 3층~지상 39층, 2개 동, 전용면적 59~191㎡ 아파트 2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26실 등 총 301가구 규모로 조성
한강 변 77층 초고층 단지로 재개발을 추진 중인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성수4지구)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성수4지구를 필두로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가 차례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어 연말 10대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성수4지구 조합은 주요 시공사들에게 홍보활동 지침 및
현대차, 조감도 공개하며 105층→55층 의지서울시 "재협상 해야 향후 행정절차 진행"양측 쉽게 물러서기 어려워 장기전 가능성서울시 성과 위한 '인허가 압박' 부적절 지적현대차의 적극적인 설명·설득 필요 의견도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서울 강남구에 들어설 GBC 빌딩 층수를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05층 계획을 55층 2개 동으로 변
주상복합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상품성을 개선하며 아파트와 비교됐던 단점을 줄이고 초고층 랜드마크로 각인되는 단지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0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주상복합이 연달아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용산에 공급된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162대 1을 기록했고, 이어 선보인 '청계 SK뷰'
현대차그룹, 서울시에 개발 계획 변경 제출해105층 대신 55층 2개 동, UAM 이착륙장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에 짓기로 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첫 계획인 105층이 아닌 55층으로 낮춰 짓는다.
21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GBC 건립에 대한 개발 계획 변경 제안서를 지난 7일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
희림이 압구정3구역 설계에 높은 용적률을 제시해 시장을 교란한 혐의로 고발당한 데 대해, 공모지침 위반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서울시의 고발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희림은 공모지침 및 관련 법령을 준수해 공정하게 경쟁하고 있다는 공문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해당 조합의 공모지침서와 설계지침, 지구현황 및 계획지침 등을 참고해 수익성 제고를
최근 부동산 시장 반등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서울 주요 노후 단지들에서 신고가 행렬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개선되고, 규제 완화도 속도를 내면서 향후 재건축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서울서 ‘35층 룰’ 폐지 등 아파트 높이규제가 크게 완화한 가운데 층수 상향을 두고 주요 정비사업 조합 내에서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초고층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하면 지역 내 랜드마크로써 입지가 굳혀질 수 있지만, 사업 기간이나 공사비가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현재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대통령 집무실 인근 용산구 한강로1가 삼각맨션 일대가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정비계획 안에는 지난해 집무실 이전에 따른 고도제한과 관련한 논의 결과도 담길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삼각맨션 일대와 더불어 최근 용산구 일대 정비사업이 순항하는 모양새다.
25일 용산구에 따르면 최근 ‘삼각맨션 일대 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이 최대 68층으로 설계를 변경하면 조합원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층 설계변경 시 기존 전용면적 87㎡형을 보유한 조합원이 전용 84㎡형 입주를 선택하면 오히려 3억4255만 원을 환급받는 것으로 추산됐다.
한강맨션은 앞서 수억 원 규모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부담금(재초환)과 층
여의도 진주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58층, 563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내용의 정비계획 및 공동주택 계획안을 마련하고, 현재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의도 일대 주요 단지들의 초고층 설계안이 속속 발표되면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는 모양새다.
14일 본지 취재 결과 최근 서울시는 영등포구에 여의도 진주아파트 정비계획(안) 및 공동
최근 서울시가 초고층 아파트 설계안을 곳곳에서 통과시키면서 향후 서울 일대의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연말에는 층수 제한 폐지 등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 초고층 설계와 더불어 다양한 디자인 적용 등 크게 변신하는 재건축 단지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강남구 대치동 ‘미
최고 45층 초고층 설계ㆍ단지 고급화 집중 인근 시세 대비 95% 이하 임대료 책정…8년 주거 보장
HDC현대산업개발이 완공한 국내 최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고척 아이파크'가 다음 달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조성된 2205가구 대단지로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최고 45층 높이로 건설됐다. 이곳은 서울남부교정
GS건설이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에 68층 초고층 설계안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6일 "입찰 제안 당시 조합에 서울시에서 인가받은 35층 설계안과 별도로 68층 초고층 설계를 반영한 대안 설계안도 함께 제안했다"며 "다만 이는 규제가 풀리고 조합이 원했을 때 가능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과거 재임 시절 '한
높은 층수로 설계되는 고층 아파트 단지가 지역 마천루로 부상하며 시세와 청약률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고층 단지는 다른 층수의 아파트와 동일한 용적률이 적용돼도 건폐율이 낮아 넓은 조경공간 확보가 용이하다. 탁 트인 조망과 상징적인 규모, 화려한 외관도 장점으로 꼽힌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의 40층 높이인 ‘부평 아이파크’는 전용면
‘더 제니스(THE ZENITH)’. 두산건설이 최고급 주거 브랜드로 내세운 로고다. ‘정점’ ‘절정’이란 뜻을 가진 영단어 ‘ZENITH’에 고급 주거문화를 대표한다는 회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경기도(일산), 대구, 김해, 포항 등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그 중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높이(8
4월 123층, 높이 555m의 롯데월드타워가 등장하기 전까지 우리나라 최고층 명성을 누려온 곳은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였다. 높이 301m, 80층으로 2011년 12월 완공된 이래 6년간 최고층 타이틀을 놓지 않았다. 완공 당시엔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거용 건물에 이름을 올렸다.
이곳에선 남쪽으로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서쪽
구도심에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가 지역민들의 선호도를 얻으며 지역 최고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춘천 구도심인 후평동에 신규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미건설은 오는 7월 춘천시 대표적인 구도심인 후평동에 주공3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아파트가 위치하는 후평동은 도
우미건설은 6월 말 후평주공3단지 재건축 사업인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1층,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77, 84㎡ 941가구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위치하는 후평동은 도시재생사업지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