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대 해운대기장갑 선거에선 당시 서병수 후보가 6만8136표(55.52%)로 4만431표(40.3%)를 받은 고창권 통합진보당 후보를 15% 포인트 차이로 꺾었다. 서병수 후보의 부산시장 선거 출마로 다시 치러진 재보선 선거에서도 배덕광 새누리당 후보가 65.6%의 득표율로 34.4%를 얻은 야권 단일 윤준호 후보를 여유 있게 물리쳤다.
현재 해운대갑으로 분구가 되면서 결과를...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통진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보조금 28억여원, 여성후보 추천보조금 4억8000여만원 등 32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지난달 19일 받았다”며 “그리고 6월1일 백현종 경기지사 후보, 지난달 29일엔 고창권 부산시장 후보, 같은달 16일 이영순 울산시장 후보가 사퇴해 또 ‘먹튀’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고 했다.
윤...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역전을 거듭하는 박빙의 승부를 겨룬 가운데 통합진보당의 고창권 후보가 지난주 사전투표 시작 반나절 만에 공식 사퇴를 발표하면서 무효표가 무더기로 쏟아진 영향이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당선됐다. 서병수 후보는 개표수 162만9167표 가운데 79만7926표(50.7%)를 얻어...
이영순 울산시장 후보가 후보등록 마지막날이던 지난달 16일 사퇴의사를 밝힌 데 이어 사전투표 직전인 같은달 29일 고창권 부산시장 후보가, 그리고 선거를 사흘 앞둔 1일엔 백현종 경기도지사 후보도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선거에선 통진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등 야권의 공식적인 후보단일화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운...
후보직을 사퇴한 통합진보당 고창권 후보의 5% 안팎 지지율 중 일부를 오거돈 후보가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 후보의 사퇴를 오 후보의 공격 소재로 삼은 셈이다.
서병수 후보 선거사무소는 29일 유권자들에게 “가짜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마침내 북한 추종 세력과도 손을 잡는 모양”이라며 포문을 여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서 후보 측은...
부산시장의 경우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가 39.6%, 야권 단일 후보인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34.2%, 통합진보당 고창권 후보 5.4%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 후보가 고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강원지사 지지율은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 36.2%, 현 지사인 새정치연합 최문순 후보 37.1%로 그 차이가 0.9%포인트에 불과했다....
당분간 ‘통 큰 연대’를 기치로 무소속 후보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자는 오 전 장관을 비롯해 새누리당 권철현 전 주일대사, 민주당 김영춘 전 최고위원·이해성 전 청와대홍보수석, 통합진보당 고창권 부산시당위원장 등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오 전 장관 측은 예비후보자 등록 후 부산 연제구 목화예식장 건물에 마련한 사무실 현판식을 연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오 전 장관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자는 새누리당 권철현 전 주일대사, 민주당 김영춘 전 최고위원·이해성 전 청와대홍보수석, 통합진보당 고창권 부산시당위원장 등 모두 5명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새누리당) 강성현 정당인, 이성복 전 육군 중령
(무소속) 홍정식 활빈단 대표
△부산시
(새누리당) 권철현 전 주일대사
(민주당)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
(통진당) 고창권 부산시당위원장
△대구시
(새누리당) 권영진 국회의원, 배영식 전 국회의원, 주성영 전 국회의원
△인천시
(새누리당) 안상수 전 인천시장
(정의당) 김성진 인천시당위원장...
영남권에서는 부산 영도(민병렬), 해운대기장갑(고창권), 울산 동구(이은주), 남구을(김진석). 경남 산청·함양 경북 경주 경산청도, 대구 달서을 등 8곳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홍성·예산(김영호)과 민주당의 공천 보류 지역인 충북 충주에다가 통합진보당이 막판까지 요구한 대전 대덕이 전략지역으로 결정됐다.
양당이 협상...
영남권에서는 부산 영도(민병렬) 해운대기장갑(고창권), 울산 동구(이은주) 남구을(김진석) 등 4곳이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진보당은 충청권에서 홍성ㆍ예산(김영호)을 단일화 지역으로 얻어냈고, 대전 대덕 등도 협상 테이블에 올려져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경선룰의 경우에도 민주당은 여론조사에서 경쟁력을 묻자는 입장인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