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가 포화 상태인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렉비오는 기존 치료제들과 비교해 투약 주기가 길고, 대상 환자군은 좁아 편의성과 효과성을 부각하는 시장 침투 전략을 펼 것으로 보인다.
1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렉비오의 건강보험
고혈압·고지혈증·당뇨 약 먹어도 일반심사가입 직후 암 걸려도 보험금 전액 지급경쟁 심화로 상식 깨는 보험 '줄줄이'향후 손해율 악화나 절판 마케팅 우려
보험업계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유병자에게 일반심사를 적용하거나 보험 계약 당일 암에 걸려도 보험금을 내주는 상품이 등장했다.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이기는 하나 손해율 관리 차원에서 일정 기간만 팔다 판매 중
백색지방(에너지 축적)을 ‘살 빼는 지방’ 갈색지방(에너지 소모)으로 전환하는 항비만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방세포 리모델링을 유도하는 항비만치료 후보물질 ‘GBSA-65’를 통해 대사를 개선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적 권위의 학술지인 ‘유럽의약학회지’(Euro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세계혈우연맹(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 제정했다. 연맹은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은 20일 병변 부위 가시성 향상 및 혁신 기능이 탑재된 최신식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혈관을 시각화(녹색, 황색, 적색 파장)하는 RDI(Red Dichromatic Imaging) 기능이 탑재돼 있어 위장관 출혈 환자의 출혈 부위를 정확하고 빠
맨발 걷기 성인병 치료·예방 효과↑서초구·광진구 등 맨발길 조성
맨발 걷기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 치료와 예방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이른바 ‘어싱 열풍’이 불고 있다. 서울 자치구 곳곳에서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과 황톳길 조성에 나서고 있다.
14일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서초구·광진구·양천구 등에서는 세족장, 신발 보관대 등을 갖춘
카카오헬스케어가 아이센스와 올해 초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을 개발하고, 아이센스는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당뇨 △고혈압 △고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일부 기업은 수익성도 대폭 개선돼 호실적을 달성한 데 비해 일부는 숨고르기로 아쉬움을 남겼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출 기준 상위 5개 전통 제약사(빅5)의 2021년 매출은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유한양행과 GC녹십자가 1조50
대웅제약이 나보타 수출 본격화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기술 수출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9.2% 상승한 1조 153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3% 상승한 889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31.3% 상승한 316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1조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을 “ 50세로 낮추는 것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투약했던 200여 분은 확실하게 효과가 있었고 (먹는 치료제를) 투약하면 위중증으로는 안 간다. 그건 확실하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먹는 치료제 도입 당시 65세 이상
HLB생명과학은 자회사 HLB셀이 개발 중인 체내용 지혈제 ‘HLBLS-200’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임상 3상에 해당되는 확증 임상시험으로 동일한 분말 형태의 대조군(Arista AH)과 비교해 비열등성을 증명하고 지혈성능과 안전성을 비교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양대병원, 삼성
JW중외제약 28일 일본 킷세이제약과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포스타마티닙(Fostamatinib)’의 국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라이젤 파마슈티컬(Rigel Pharmaceuticals)이 개발한 포스타마티닙은 지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이전 치료로 효과가 없는 모든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mm
JW중외제약이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 개발ㆍ판권을 획득하고 혈액종양내과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JW중외제약은 일본 킷세이제약과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인 ‘포스타마티닙’의 국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Immune Thrombocytopenic Purpura)은 체내 면역
신축년(辛丑年)을 맞이한 제약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시무식이 진행됐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4일 시무식에서 "예고없이 찾아오는 위기에 대응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늘 성실히 준비하는 행동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회사가 되자"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보령제약이 2021년 새해 성공 DNA가 장착된 새로운 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보령제약은 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시무식을 열고 새해 경영방침으로 △지속적인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투자 △출시 10주년 카나브 신화 완성 △성공DNA 장착으로 보령 신문화 구현 △제조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안재현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대내외
NH투자증권이 한미약품에 대해 사노피에 지급해야 할 연구개발(R&D) 비용이 회계적으로 선반영될 가능성이 대두된 가운데 대규모 영업적자가 불가피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9일 사노피가 2015년 11월 5일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을 이전한
NH투자증권은 9일 종근당에 대해 3분기 매출이 2분기보다 더 좋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종근당은 기존 영업력을 바탕으로 대형 품목의 처방은 꾸준히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에도 아토젯(고지혈) 162억 원, 이모튼(관절염) 99억 원, 사이
NH투자증권은 13일 한미약품에 대해 작년 4분기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신약 가치 하향으로 34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낮췄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 2978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4분기에 약 50억~100억 원 규모의 기타 기술료 유입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