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에 생긴 양성 혹(결절)을 고주파로 없애는 고주파절제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10년간의 추적검사 결과로 입증됐다.
백정환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팀이 서울아산병원에서 고주파절제술로 치료한 양성 갑상선 결절 환자 421명을 장기 추적관찰한 결과 10년 후 결절의 크기(부피)가 평균 94% 감소해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결절 확인된다면 미세칩흡인 세포검사, 초음파 검사로 진단양성결절이라도 주기적인 추적관찰 필요
목의 한가운데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갑상연골, 甲狀軟骨)의 아래쪽 기도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선인 ‘갑상선’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아이오딘을 이용해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한 후 체내로 분비해 우리몸의 대사와 체온조절 등 인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
정성희 보험연구원 실장 “보장성 강화 정책 맞춰 비급여 풍선효과 차단 필요”통계 집적·관리 필요성도 강조…“비급여 표준수가제도 상한·평균가 등 마련해야”
정성희 보험연구원 실장은 “우선 시급히 해결할 과제로 과잉진료가 빈번한 비급여 항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영양주사, 도수치료 등 의료행위 여부가 불분명한 비급여 항
난청수술과 수면내시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대폭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적응증 등의 제한에 따른 기준 비급여를 급여로 확대하는 내용의 ‘요양급여 적용방법 및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14일부터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급여로 확대되는 기준비급여는 주로 질환·증상 등 적응증에 제한이 있는 항목으로 감염관리, 심장질환 등 1
바이오시밀러의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 항암제 시장이 출렁거렸다. 항암제 매출 1위 ‘허셉틴’과 '맙테라'가 바이오시밀러의 등장으로 약가가 인하되면서 매출도 큰 폭으로 줄었다. 바이오시밀러의 등장으로 건강보험재정 절감 효과도 가시화했다. 국내 개발 항암제 중 GC녹십자셀의 ‘이뮨셀엘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2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벤처 녹십자셀이 개발한 항암제 ‘이뮨셀엘씨’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다국적제약사들이 장악한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국내기업이 개발한 항암제 중 유일하게 매출 10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다.
8일 의약품 조사 기관 IMS헬스에 따르면 녹십자셀의 이뮨셀엘씨는 지난 1분기 69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154.9% 증가했다.
녹십자셀
표적항암제 치료에 필수적인 유전자 검사와 3차원 영상을 이용한 부정맥 고주파 절제술 등도 오는 6월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된다.
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맞춤형 항암치료를 위한 유전자 검사 등에 새로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미주신경자극기설치술 등에 대한 급여인정 기준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폐암 치
가장 흔한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 치료를 위해 내시경을 통해 심장에 직접 접근하는 수술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온영근·흉부외과 정동섭 교수팀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양극성 고주파를 이용한 흉강경하 부정맥 수술(내시경적 부정맥 수술)’을 시행해 5명의 환자에게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내시경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8사례에 대한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심박기 거치술 및 부정맥고주파절제술 심의사례 △간세포암종 및 간신증후군 상병에 투여한 글라이프레신주 △헵세라와 바라크루드 0.5mg 병용투여 △B형간염바이러스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 검사 △A형간염 상병에 산정한 격리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