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치료가 고도화하면서 치료에 참여하는 의사는 물론, 치료 방법의 경계도 없어지고 있습니다.”
대한간암학회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경계가 없는 간암(Liver Cancer without Borders)’을 주제로 제18차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전문의
고령의 간암 환자에게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비고령 간암환자와 치료성적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7회 간암의날 기념식에서 임현철 대한간암학회 회장(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고령인구 비율이 18.4%에 이르는 고령화 사회가 본격화됨에 따라 간암 환자도 고령화되고 있는 시
에이치엘비는 B형 간염을 보유한 소라페닙 저항성 간암 환자에 대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의 임상시험에서 높은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학술지(Therapeutic advances in medical oncology) 최신호에 실린 관련 논문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에서 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리
실손의료보험도 자동차보험처럼 보험금 많이 타면 보험료가 할증되는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1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금융위원회 후원으로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세미나를 열고 이와 같은 개선안을 제시했다.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무사고자에 대해 보험료 할인제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자동차보험처럼 보험금 수령 실적
불규칙한 생활 패턴과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과음 등을 이유로 비만 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고도비만은 189만명으로 4.7%에 달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등 여러 성인병의 주범이 되는 것은 물론,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을 가속화하는 데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쳐 주의
# 서울에 사는 50대 여성 이모씨는 계속 목이 쉬고 기침이 심해져, 환절기 단순 목감기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문득 목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게 아닌가. 중년 여성에게 잘 걸린다는 갑상선암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불안감은 더해져만 갔다. 결국 병원을 찾은 이씨는 ‘갑상선 양성결절’이라는 다소 생소한 진단을 받았다. 암은 아니지만 목이 쉬고
수술이 힘든 초기 간암 환자의 경우 고주파 열치료법이 가장 치료효과가 높은 안전한 치료법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의 임효근(사진)ㆍ임현철 교수팀은 1999년 4월부터 2009년 4월까지 10년간 3600여 건의 간암 고주파 열치료를 시술한 결과 세계적 수준의 뛰어난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