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가계대출 문제와 관련해 "저소득층의 주택 마련이나 전세 입주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정책대출과 관련한 균형을 찾겠다"고 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을 빨리 종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에 대해서는 "공청회를 거쳐 논의한 후에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것"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사태와 관련해 "제도를 어떻게 바꿀지 논의 중"이라며 "의견이 나뉘는 부분이 있어 공청회를 거치려 한다"고 10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은행에서 고위험 상품을 팔기 위해 고객을 고위험군으로 내몬 것 아니냐"
“리스크(risk)를 ‘위험’으로 직역하다 보니 일어나는 폐해인 것 같다”
최근 만난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푸념했다. 디폴트옵션 시행에 따라 퇴직연금 수익률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대다수 고객이 ‘초저위험’ 상품에 가입해 예·적금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위험도를 사전에 선택해 퇴직여금사업
동양생명은 올해 2분기 기준 1년 이상 운용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상품 중 원리금보장형 상품(초저위험) 수익률리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원리금비보장형(펀드 등) 상품(고위험BF1)도 생명보험 업무 권역 중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은행·증권·보험 등 41개 퇴직연금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고위험 포트폴리오1 상품이 은행권에서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고위험포트폴리오1은 연간 수익률 20.59%, 6개월 수익률 14.71%로 은행권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위험 포트폴리오2와 중위험 포트폴리오1의 연간 수익률은 각각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에서 ‘4가지 위험등급별 수익률 상위 5개사’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증권사 중 최다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2분기 말 기준으로 고위험상품군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BF3호’의 수익률이 지난 1년 기준 21.57%, 6개월 기준 15.41%로 모두
2분기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영제도(디폴트옵션) 지정가입자가 561만1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38만1000명 증가했다. 1년 이상 운용된 디폴트옵션 상품의 연 수익률은 10.8%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2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현황’을 공시했다.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한화생명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수익률이 보험업권 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2024년 1분기 수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과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1’의 1년 누적 수익률이 초저위험 등급 상품과 중위험 등급 상품에서 각각 1위를 차
금감원, 6월 말부터 9개월 간 미스터리쇼핑 착수파생결합증권, 장회파생상품 등 고위험 상품군 초점점수 결과 낮으면 '소비자 경보' 발령
올해 상반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은행 직원 횡령 등 금융권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고강도 암행단속에 나선다. 다음달 말부터 9개월 간 강화된 ‘미스터리쇼핑(
1분기 디폴트옵션 적립액 25조은행권, 총잔액 84.06% 차지고위험 상품 연간수익률 22% 기록“원리금보장형 상품 제외해야”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적립액이 25조 원을 넘기면서 전 분기 대비 두 배 증가한 가운데 은행·원금보장상품에만 19조 원 넘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상품에서 KB국민은행이 연간 22.85%의 수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를 계기로 고위험상품 투자자 보호 조치를 위해 전 금융권에 걸친 금융소비자 보호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불완전판매를 부추기는 금융사 판매 시스템이 문제라는 지적에서다.
성수용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금융경제연구소 주관 2024년 제1차 금융노동포럼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검사 결과 불완전판매가 대거 드러나면서 고난도 금융투자 상품 판매 정비 등 제도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고위험 상품을 전문창구에서만 다루는 등 창구를 이원화하거나 각 상품에 대한 지수별 한도를 설정하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주요 은행장으로 구성된 은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 시행도덕적 해이·가계부채 증가 우려에“성실상환자 경제생활 정상 복귀가 사회 전체적으로 더 바람직한 방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과 관련해 “양자의 이익을 조화롭게 하려고 (금감원이) 고민을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법률적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1일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 판매 관련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통상적인 홍콩 H 지수 연계 ELS 배상비율은 20~60% 범위 내로 분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원장은 이날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 관련 브리핑에서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구체적인 배상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금융감독원이 11일 내놓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을 놓고 시중은행들의 고심이 깊어졌다.
A은행 관계자는 "금감원의 검사 결과가 아직 확정적으로 나온 것은 아니지만 존중한다"면서도 "워낙 케이스가 많으니깐 금감원에서도 잠정 보고라고 하고 배상 기준을 만들어 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감원에서 내놓은 분쟁
고객 일대일 접촉해 리스크ㆍ정보 안내고액자산가 전용 특화채널 20개로 확대 PB 등 역량 강화…‘완전판매’ 문화 정착"닛케이 지수 변동성 커지면 조치하겠다"
우리은행이 홍콩H지수, 일본 닛케이225지수 등 주요 지수를 모니터링하고 고객과 일대일 접촉을 늘리는 등 고객 보호에 힘쓰기로 했다. 또, 고액자산가 전용 특화채널을 2026년까지 20개로 확대하
재가입자, 고령자 배상기준 세분화 차등화은행 책임 자율배상 등 최대 관심사
금융당국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기준과 관련해 불완전판매 정도에 따라 세분화, 차등화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이번 주 H지수 ELS 판매사들의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책임 분담 기준안’을 내놓는다.
25일 금감원 관계자는 “예정
금융은 어렵고 복잡합니다. 하지만 실생활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돈을 벌고, 쓰고, 모으는 모든 금융활동은 우리의 삶과 마찬가지 입니다. 삶을 보다 윤택하게 살고 싶다면 금융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금융이 가진 힘은 여기서 나옵니다. 힘들게 ‘존버’ 하는 세상에서 금융 치료가 약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같은 이유입니다. 금융과 친해져야 오늘보다 나
NH농협은행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수익률 공시’에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상품의 1년 기준 수익률이 8.40%로 은행업권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위험상품에서도 연간수익률 11.09%로 업권 2위를 기록했다. 디폴트옵션 상품은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상품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된 퇴직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적립액이 12조 원을 넘기면서 전 분기 대비 크게 늘었으나, 은행·원금보장 상품에만 10조 원 넘게 몰리면서 은행·초저위험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4분기 상품 수익률은 금융투자·고위험 상품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