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3일 회동을 통해 정치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불간섭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이는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고시 강행에 반발해 전날부터 국회 일정을 보이콧한 야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 직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9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와의 고위당장청 복원에 대해 “이제 총리가 와서 당장 메르스 현장을 가야하니까 시간을 봐서 필요할 때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고위당정청 회동을 제안할 것이냐는 질문에 “해야한다. 지금 구체적으로 중요한 것은 없지만 해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추경예산편성에 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은 새누리당과 청와대 간의 관계에도 악재가 되고 있다. 그간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달리 당과 활발하게 소통에 나서며 관계 증진을 꾀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냉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고위당정청회동은 당분간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명단에 이름이 있는 사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유승민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 이완구 국무총리,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황우여 교육부 장관,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실장(왼쪽부터)이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동에 참석해 건배를 나누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이완구 국무총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이 오는 6일 첫 고위당정청 회동을 갖고 정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4명은 6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모여 공무원 연금 개혁을 비롯해 민생경제 주요 입법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한다.
여권 관계자는 “고위당정청이 상견례를 겸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