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책친구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평산책방' 인터넷 홈페이지의 유료 회원들이 이용하는 게시판에 "노벨문학상과 가장 가까운 작가가 한강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드디어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네요"라며 이같이 썼다.
13일에는 한강의 작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입으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 자유를 탄압하고 방송을 장악하고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4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민주 국가 대한민국이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독재화가 진행 중인 곳이라는 치욕스러
국가보훈부가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엉뚱한 인물의 사진을 사용해 빈축을 샀다.
18일 5·18기념재단은 임장문을 통해 “언젠가부터 보훈부는 (기념식에 대해) 자신 부처일이라며 5·18 단체와 관계자들을 배제한 채 진행하고 있다”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재단은 “5·18 기념식은 1997년 이전 국가기념일이 아닐 때는 물론 과거 국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7일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내는 일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하루 앞둔 이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수많은 피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광주 시민들은 계엄군의 총탄 앞에서도 굴하지 않았고 민주화 과정에서 수많은 분이 독
옛 전남도청 탄흔 조사 사업이 종료됐다. 사업이 본격 착수된 지 3년 만이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옛 전남도청 건물 6개동(도청 본관, 도청별관, 도청회의실, 도경찰국, 도경찰국민원실, 상무관)의 탄흔 조사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5ㆍ18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에서 옛 전남도청 건물의 총탄 흔적 조사를 지속해서 요구했다. 이에 문체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과 맞서다 산화한 시민군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27일 광주에서 엄수됐다. 행사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전 전 대통령 일가 중 처음으로 참석했다.
5·18 민주화운동공로자회는 이날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주제로 제43주년 5·18민중항쟁부활제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일원에서 열었다
43주년 5·18 기념식이 오늘(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된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은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 주제로 5·18 민주유공자,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하향에 따라 지난해보다 1000여 명 많은 인원이 함께한다.
국민의힘 여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오전 문 전 대통령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헌화·분향했다. 참배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함께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참배를 하기 전 방명록에는 ‘5·18 민주정신이 언제나
[박꽃의 다큐버스] 타인의 삶을 가장 자세히 들여다보는 영화 장르가 다큐멘터리입니다. 누군가의 입장을 이해하는 게 갈수록 어려워지는 때, 사람을 쫓는 작품(Documentary) 속 지긋한 시선을 따라 우리 주변 세계(Universe)를 깊이 살펴보는 글을 씁니다.
“여 아줌마 관을 잘 내려야됭께, 끝에 있는 네 명이 이거 내리는 것쫌 도와주쑈.” 말이
“현재 제보자에 의해서 (민간인 다수를 학살한 군인이) 누구인지 특정돼 있는 상황이다. 신상을 파악해보니 아직 살아계시다.”
1980년 5월 24일, 광주 송암동 효천역 부근에서 국군이 민간인 십여 명을 학살했다. 도청 시내를 중심으로 벌어진 민주화운동을 무자비하게 진압한 국군 일부가 남쪽 송암동을 거쳐 피난 중이던 시민과 인근 주민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한 성폭행이 벌어진 사실이 확인됐다.
8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는 “51건에 대한 성폭행 사건 조사(직권 조사 43건, 신청사건 8건) 중 24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51건의 유형은 2018년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 등이 조사한 17건, 광주시 보상심의자료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5·18 유가족과 피해자를 만나 사죄한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오는 10일 광주를 재방문해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5일 5·18 부상자회가 공개한 전우원 씨의 입장문에 따르면 그는 "10일부터 광주에 상주하며 오월 어머님들과 광주 시민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드리고 저와 제 가족의
법원은 ‘전두환 회고록’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했다는 판결을 항소심에서도 유지했다.
광주고등법원 민사2부(최인규 재판장)는 14일 5‧18 단체와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가 전직 대통령인 고 전두환 씨와 아들 전재국 씨를 상대로 낸 회고록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 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손해배상 청구에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자녀들이 모두 유산 상속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고법 제2민사부(재판장 최인규)는 25일 5·18 단체와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가 전씨와 아들 전재국씨를 상대로 낸 회고록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을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씨의 회고록과 관련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인 5·1
사랑도 명예도 / 이름도 남김없이 / 한평생 나가자던 / 뜨거운 맹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따라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의 첫 소절이다.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지목되는 이 노래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혹독한 탄압 끝에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리고 애도하기 위해 1982년 세상에 나왔다. 소설가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뮤지컬 ‘광주’가 광주 시민들의 심리를 묘사한 곡을 더한 세 번째 시즌을 선보이고 있다. 주인공 윤이건 역을 맡은 배우 조휘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이야기”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과 맞서 싸운 야학교사 윤이건(이지훈, 조휘)과 시민들의 용감한 행동을 한 축으로, 그들의 저항을 몰래 지켜보던
바이든, 우크라-폴란드 국경 미군 부대 격려 방문“푸틴은 전쟁 범죄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을 방문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1989년 중국 톈안먼 광장 사건에 비유했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80km 떨어진 폴란드 제슈프에 파견된
전두환 씨의 사망으로 전 씨의 고 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재판이 공소 기각될 전망이다.
25일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형사1부(부장판사 김재근)의 심리로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 씨의 사자명예훼손혐의 항소심 재판의 공판이 연기됐다.
현재까지 전 씨의 사망진단서 등 관련 서류가 법원에 접수되지 않아 절차를 밟을 수 없어 기일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전 대통령 전두환 씨가 사망하면서 전 씨 회고록 관련 민사재판이 미뤄졌다.
광주고법 민사2-2부(재판장 강문경 부장판사)는 24일로 예정됐던 5·18 4개 단체와 고(故) 조비오 신부의 유족 조영대 신부가 전 씨와 아들 전재국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 기일을 연기했다.
피고인인 전 씨가 전날 사망하면서 변호인이 기일 변경 신청을 제출했
33년 전 백담사로 유배 떠난 날, 눈감은 전두환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철권으로 국정을 다스린 군부 독재자, 전 대통령 전두환 씨가 향년 9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악성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전 씨는 23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전 씨가 숨진 이날은 공교롭게도 33년 전 그가 백담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