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드디어 이런 날이"

입력 2024-10-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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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광주 평화회의 '평화, 가야 할 그날' 행사에 참여해 인사말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광주 평화회의 '평화, 가야 할 그날' 행사에 참여해 인사말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책친구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평산책방' 인터넷 홈페이지의 유료 회원들이 이용하는 게시판에 "노벨문학상과 가장 가까운 작가가 한강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드디어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네요"라며 이같이 썼다.

13일에는 한강의 작품인 '소년이 온다'를 언급하며 "16세 고1의 나이에 5·18 광주항쟁에 참여해 끝까지 도청을 지키다 계엄군의 총에 사망한 문재학 열사가 실존모델"이라고 적었다.

또 "고통스러워서 읽을 엄두가 안 난다는 분들이 있어 글을 올려 본다"며 "고통을 공감할 때 진정한 위로가 되고 피해자들의 해원이 되지 않을까"라고 썼다.

문 전 대통령이 유료 회원들만 확인할 수 있는 게시판에 글을 올린 이유는 딸 다혜씨의 음주운전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5일 서울 용산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운전을 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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