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고려아연의 비정상적인 기업 의사결정 구조(거버넌스)와 악화하고 있는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고려아연과 경영권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적대적 M&A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12일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 및...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현 경영진을 여러 차례 지지해온 만큼 엘리엇이 지분 10%를 갖게 되면 치열한 경영권 다툼이 예상된다.
지난주 인텔은 행동주의 투자자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모건스탠리 등을 자문사로 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CNBC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은 지난해 매출 기준 미국 최대 반도체 제조사라는 타이틀을 잃었다”며 “자문사 고용은 팻...
씨씨에스충북방송 최대주주인 그린비티에스 정평영·권영완 공동대표는 감사인의 상반기 검토보고서 한정 의견에 대해 “경영권 분쟁 다툼에서 일어난 사안으로 회사의 자본잠식 등 재무적 사유나 개인적인 횡령‧배임 등 원인이 아니다”고 19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영권 분쟁을 종식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라며 “보다 근본적인 경영권 분쟁을 종식하는...
영풍 “지위 남용한 ‘공정거래법 위반’ 사항”고려아연 “유예기간 7년 이상 달라 떼쓰기”
고려아연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영풍이 황산취급대행계약을 두고 다시 한번 맞붙었다.
영풍은 고려아연을 상대로 황산취급대행계약의 갱신 거절에 관해 ‘불공정거래행위 예방청구 소송’을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이 그룹 계열사인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서린상사는 2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 최민석 스틸싸이클 사장, 김영규 고려아연 상무이사, 이수환 고려아연 본부장 등 4인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임기 만료된 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시주총에 이어 개최된...
양사 간 2년간의 경영권 분쟁 중 메타콩즈 이강민 전 대표·황현기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경영진들의 '성매매' '주주 협박'과 같은 각종 의혹이 불거진 바 있으며, 이듬해 이강민 전 대표는 메타콩즈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해임돼 경영권을 상실했다.
이 과정 중 멋사는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홀더들을 위해 메콩을 정상화하고자 한다"며 메타콩즈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도모하려는 서린상사의 최대주주 고려아연은 기존의 설립 취지에 맞게 해외 영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서린상사와 함께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 고려아연과 영풍이 갈등을 빚고 법적 다툼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영풍은 2월 이사회를 시작으로 3월 열린 고려아연 정기주총까지...
민 대표는 "진정 감사가 목적이고 경영권 찬탈의 증거가 확보됐다면, 대대적 언론 플레이는 필요 없다"며 "정확한 증거와 적법한 감사 프로세스로 신속, 조용하게 처리한 뒤 외부엔 결과만 발표했으면 될 일이다. 그랬다면 주가 하락도 막을 수 있었고 이간질도 필요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저희는 법리 다툼 중에 있다. 사실 관계에...
이는 현 경영권 다툼의 '열쇠'인 장녀 구미현 씨는 설득하기 위한 마지막 카드로 보인다.
한편 아워홈 노동조합은 구 전 부회장의 경영권 확보를 반대하고 있다. 이날 노조는 오빠 편을 든 구미현 씨 집앞에서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경영에 무지한 구미현, 이영열씨는 사내이사에서 즉시 사퇴하고 대주주에서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형제간 경영권 다툼 불씨는 없애면서도 추가 조정 여지는 남겨둔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 관계자는 “김 회장의 최근 행보는 그룹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넥스트 한화’의 밑그림을 구체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3세 경영 본격화를 위해서도 앞으로 김 회장의 행보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판부는 “송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이 의심되기는 하나,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투자 회사 물색 등 장기간에 걸쳐 검토한 바 있고, 이 과정을 볼 때 이사회 경영 판단은 존중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정 이유를 제시했다.
법적 다툼은 계속될 전망이다. 법원의 판단 직후 임종윤·종훈 형제는 “즉시 항고하기로 했다. 또한 본안 소송을 통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분쟁 중인 기업들의 경영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주주들은 어수선한 회사 상황에 주가가 반등하기만을 기다리고 있고, 지분싸움에 주가가 오르길 기대하고 들어갔던 개미들은 고점 대비 많게는 30% 이상 하락한 주가에 속앓이하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송등의제기·신청(경영권분쟁소송)...
내부 경영권 다툼이 일면서 한 차례 내홍을 겪은 것이 대표적이다. bhc 지주회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 이사회는 지난해 11월 창업주 박현종 대표이사 회장을 해임하고 그 자리에 차영수 MBK파트너스 운영 파트너를 앉혔다. bhc 지분 100%를 소유한 GGS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다른 투자사가 각각 45%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업계는 사실상 MBK의 경영권...
OCI와 한미약품그룹 합병이 추진되면서 그룹 내 경영권 싸움이 가속화되고 있다.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이달 7일 첫 심문을 열릴 것으로 알려졌으나 2주 연기되며 한미그룹 내 가족 다툼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법조계와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친형인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과 경영권 다툼에 대해 그는 “경영권 분쟁은 해결했다”면서 “퍼블릭 컴퍼니(public company·상장 기업)로서 확실히 하고 싶다”고 잘라 말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에 대해 “아버지로부터 ‘현장에 가서 자기 눈으로 보라’, ‘보고만 듣고 판단하지 말라’는 말을 언제나...
OCI 측이 추가적인 만남이 없을 것을 시사하면서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격화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로 예정된 임종윤 사장과 이 회장의 만남은 결국 취소됐다. OCI홀딩스 측은 “두 번째 회동은 일단 보류됐다”라면서 “다음 만남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게 없다”라고 밝혔다.
양 측은 이달 14일 첫 번째 만남을 가진 후 통합법인에...
또한 현재 경영진의 보수 실수령 규모도 전 경영진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아워홈은 창립자인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1남 3녀가 전체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구 전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지분 38.6%, 구 부회장과 미현·명진 등 세 자매가 합산해 지분 59.6%를 보유하고 있다. 구 전 부회장은 2021년 6월 여동생 세 명과의 경영권 다툼에서...
최대주주이자 장남인 구 전 부회장은 아워홈의 지분 38.6%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첫째 딸 구미현 19.28%, 둘째 딸 구명진 19.6%, 셋째 딸 구지은 부회장이 20.67%를 갖고 있다.
구 전 부회장은 2021년 6월 여동생 세 명과의 경영권 다툼에서 패배해 해임됐지만, 이후에도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들은 이번 분쟁이 '경영권 분쟁'으로 받아들여지는 데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저희 삼남매는 한국앤컴퍼니의 경영에는 직접 나서거나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양래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동생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에 대해선 "건강하지 않은 아버지를 이용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겼다"며 "대주주로서 그룹의...
조 회장은 최근 형인 조현식 고문과 누나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과 조희원 씨 등 형제들과 경영권을 두고 지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조 이사장은 지난 2020년 6월 조양래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주식 전부를 차남인 조현범 회장에게 넘기자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이뤄진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조 회장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