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광포만 갯벌이 16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남해권역 내 해양보호구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대 갯잔디(볏과의 여러해살이풀) 군락지이자 검은머리갈매기, 흰발농게 등의 서식지로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경남 사천 광포만 갯벌(3.46㎢)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천 광포만 갯벌은 2
멸종 위기 종인 검은머리갈매기의 전 세계 번식 개체군 가운데 11%가 국내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인천대와 함께 최근 소형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검은머리갈매기의 국내 번식 개체군을 확인한 결과, 총 1456개의 번식 쌍(2900여 마리)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검은머리갈매기는 갯벌이 넓은 간석
아산 저어새 발견
아산시에서 천연기념물(제205-1호)이며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가 관측됐다.
지난 8일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이하 푸른아산21) 생태모니터링단은 지난 9월 30일 오전 11시 천연기념물(제205-1호)이며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 13마리를 관측했다고 밝혔다.
푸른아산21 생태모니터링에 참여 중인 김상섭 위원(한국조류보호협회 아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