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보수는 현대건설이 최고로 많았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반기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퇴직자를 제외하고 상반기 보수총액이 가장 많은 임원은 허 회장이다.
허 회장은 올해 상반기 12억63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3100만 원 늘었다. 상여는 없었고 기본연봉 8억1500만 원과 역할급 4억4800만...
"제 최종 꿈은 재건축조합 조합장이에요, 기자님."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와의 식사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 그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 조합장이 되고, 성과급과 자가 마련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고 제법 진지하게 강조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온 이야기라지만, 그와 또래인 기자 역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당시는 올해 여름, 서울...
시공능력평가 77위의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이 재무 부담으로 직원 임금을 체불한 가운데, 지난해 이사 보수는 억대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 상태가 악화하는 기간 이사 1인당 보수는 오히려 늘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삼부토건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지난해 이사·감사 보수로 총 10억4199만 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이렇듯 건설업계의 저조한 임금 인상률이 수년째 이어지고, 건설 업황 악화까지 겹치자 건설업계 내부에선 탈(脫) 건설 조짐까지 확산하고 있다. 중견 건설사들은 이같은 직원 이탈 우려가 커지자 올해 임금 협상에서 일찌감치 '연봉 5% 인상'을 약속하는 등 임금 수준 강화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계 핵심 인력들이 타업종으로...
반대로 HDC현대산업개발과 DL건설, 계룡건설산업은 연봉 격차가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 세 곳의 평균 연봉은 7700만~8000만 원이고 모두 5억 원 이상 받은 임원이 없어 최대 격차는 6.5배 이하로 추정된다. 직원 대비 등기이사 평균 보수는 HDC현대산업개발 5.4배, DL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은 각각 2.6배, 2.9배다. 대우건설(6.8배)과 동부건설(6.6배)도 최고 연봉...
지난해 기준 직원 평균 연봉 1억 원 이상 기록한 건설사는 대우건설을 포함해 삼성물산(1억3600만 원), 현대건설(1억500만 원), GS건설(1억400만 원) 등 소수다. 과거 고(高)연봉 직장으로 불렸던 건설업계의 옛 위상을 유지한 곳은 일부에 불과한 셈이다.
또한 건설업계의 직원 연봉 인상률은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사상 최대의 분양 시장...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KCC건설,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를 제외한 나머지 건설사 최고경영자의 상반기 보수는 5억 원 미만이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모두 그렇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겠지만, 최대주주나 그 일가에 속한 임원이 전문경영인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봐야한다"며 "합리적, 객관적 근거 없이 이런 행태를...
현대건설의 직원 연봉 인상률은 임금이 줄어든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하면 10대 건설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윤 사장과 직원들의 인상률 차이는 61.7%포인트다. 금액으로 따져보면 윤 사장은 7억1100만 원, 직원들은 400만 원을 더 받았다. 윤 사장은 최고, 직원들은 최저 수준의 인상률을 기록하다 보니 직원 평균의 11배 정도였던 윤 사장의...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2010년대 이후 대형 건설사도 동결이나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인상이 결정된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코로나19 이후 IT 업계나 반도체 업계의 고연봉 지급으로 건설사 내부에서 설계 분야 등에서 인력 유출이 많아 사측도 연봉 인상률을 정하는데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의 평균...
국내 10대 건설사 중 여성 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한 곳은 대우건설이 유일하다.
이사회 내에 보상 위원회도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보상 위원회가 신설되면 성과에 기반을 둔 연봉 및 인센티브의 설계 및 검토가 이루어져 등기 이사에 대한 동기부여 제고, 투명하고 공정한 보수 집행 등 지배 구조상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사회 소집 통지도 앞당기기로 했다....
실수요자들은 ‘정부 건설사를 살리기 위해 주택 매수를 권하고 있다’, ‘낮지 않은 금리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을 장려한다’고 비판한다.
기대 속 특례보금자리론 출시했지만…
시장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가운데 주택 구매나 ‘대출 갈아타기’가 필요한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30일 출시된다. 최대 관심사였던 금리는 시장...
작년 224억 자사주 무상지급 영향평균 급여 6400만원…21% 급등'중흥 M&A' 대우, 연봉 18% 껑충'붕괴사고 악재' HDC현산은 동결근속연수는 GS건설 15.6년 1위
시공능력평가(시평) 1~10위 대형건설사 직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시평 9위에 머무르고 있는 SK에코플랜트가 10대 건설사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중흥그룹에...
2%) △현대건설(9.0%) 순이다.
건설사 취준생들의 취업선호 기업 선택에 영향을 받은 요인 1위는 ‘기업이미지’다. 위에서 꼽은 건설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 ‘평소 갖고 있던 기업이미지’라 답한 취준생이 응답률 4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높은 연봉수준(24.8%) △직원 복지제도와 근무환경(20.9%) △언론/지인을 통한 기업의 평판(20.7...
두산건설은 서초구 서초동에서 ‘지젤 시그니티 서초’(총 288실)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액 연봉자를 위한 고품격 하이앤드 상품으로 설계됐다.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품격을 높여준다는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정원ㆍ피트니스ㆍ사우나ㆍ스파ㆍ리셉션ㆍ런드리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하우징 키핑(청소ㆍ세탁)...
이들 건설사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평소 기업 이미지가 좋아서’라는 응답자가 25.1%로 4명중 1명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준생들은 ‘연봉이 높을 것 같다(12.8%)’거나 ‘가장 성장성 있는 기업으로 보여서(8.0%)’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는 답변이 높았다.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높아서’ 해당기업에 취업하고...
입찰 과정에서 대명종합건설이 들어온 건 온양관광호텔로서도 의아했다. 시장에서 호텔은 매물로서 좋게 평가받지 못한다.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특히나 건설사와 사업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어렵다.
청산가치를 263억 원으로 책정하고 온양관광호텔은 이 안을 받아들였다. 더는 미루거나 거절할 선택지도 없었다. 이것을 거절하면 호텔은 자산을 매각해...
건설 업계에서는 최치훈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지난해 건설사 CEO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57억55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최 전 사장에게 급여 11억9500만 원, 상여 45억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200만 원을 지급했다.
제약바이오 기업 등기임원 중에서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지난해...
추가 휴무를 주는 건설사들도 대부분 집단 연차를 사용하는 것으로서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해외시장에서의 손실이 커지며 연차 사용을 권고해 수당 등으로 나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것이 건설업계의 중론이다.
여기에 최근 대부분의 회사들이 연봉제로 전환하며 예전 호황기때 수백만원에 달했던 상여금, 일명 ‘떡값’도 사라지는 추세다....
이번 설 역시 대형건설사들은 기본급의 50%에서 많게는 100%에 달하는 정기상여금으로 보너스를 대체할 예정이다. 모두 연봉에 포함된 정기상여금일 뿐 별도의 명절 보너스 개념은 아니다.
다만 현대건설과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인터넷몰 사이버머니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고, 범현대가인 현대산업개발 역시 11만 원...
계약금 10%만 내면 건설사가 은행에서 집단대출 형태로 중도금을 해결하기 때문에 계약자 입장에서는 달라질게 없다. 초기에 분양권을 팔아 그 돈을 활용해야 하는 급박한 처지가 아니라면 말이다.
하지만 중도금 대출이 무이자가 아닌 유이자 조건으로 대출이 이뤄졌다면 상황은 좀 달라진다. 지금같은 분위기라면 갈수록 웃돈이 떨어질 여지가 많아 전매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