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6일 건강보험료 개편안 문제를 놓고 정책협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여당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개편이 백지화된 원인과 대책 등을 보고받고 논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를 주재하며 “저소득층에 혜택을 주겠다는 당초 취지는 당에서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재정문제를 헤치지 않는 범위에서 어찌할 것인지 수정할 것”이라고 밝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논의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려해 시민단체가 "민심 이반을 우려한 나머지 필요한 정책 개선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복지 시민단체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는 29일 성명을 내고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의 개편안은 보완할 점도 있지만 큰 틀에서 전향적 내용을 담고 있었다"며 "돌연한 논의 백지화는 황당한 정책 후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