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명의 의대생과 전공의 등이 관여한 개인정보 침해 행위를 ‘개인의 일탈’로 보기 어렵다.
둘째, 의협과 전공의단체, 의대생단체는 이런 ‘응급실 블랙리스트’를 묵인·방조해왔다. 어떤 자정 노력도 없었다. 이쯤이면 공범이다.
셋째, 의협은 ‘응급실 블랙리스트’가 ‘절박함’ 때문에 작성됐다고 했다. ‘어떤 절박함인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블랙리스트...
발제자로 나선 최 교수는 ‘AI로 생성한 콘텐츠의 지적재산권 침해’, ‘개인정보 및 사생활(프라이버시) 침해, ‘혐오·편향·차별 등 윤리 문제나 인권 침해’, ‘AI를 이용한 피싱 등 범죄 피해’ 등을 인공지능의 폐해로 꼽았다.
최 교수는 “지금의 딥페이크는 누구나 다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게 문제점이자 장점”이라며 “한 번 확산되고 나면 무한정 퍼지기 때문에...
인격권을 침해하는 범죄이지만, 법이 기존에 갖고 있는 장치 안에서 보호하는 데 실효성이 높지 않다"면서 "관련 부처와 TF 작업에는 참여하고TF 통해서 할 역할은 하지만, 더 큰틀에서 법 개정을 해야되지 않을까 측면을 고려해, 수요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학교에서 연이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URL과 첨부파일에 연결된 위장사이트에 접속해 금융 및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정보가 빠져나간다. 2018년 청와대 국가안보실 비서관을 사칭해 외교 전문가를 해킹한 것과 202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사칭해 언론사를 공격한 것 모두 이에 해당한다.
이에 KISA는 ‘사이버 모의훈련’을 정기·상시 실시하고 있다. 사이버 모의훈련은 실제 해킹과 같은...
그는 텔레그램 내 아동 음란물 유포, 마약 밀매 등을 버려둬 사실상 공모하고 수사당국의 정보 제공 요구에 불응한 혐의 등으로 예비 기소됐지만, 보석금을 내는 조건으로 석방됐다.
그는 “어떠한 혁신가도 이러한 도구의 잠재적 남용에 대해 개인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새로운 도구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9억5000만 명의 사용자를...
개인정보 침해 등 문제는 검찰의 통신조회 논란 이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무차별적인 통신조회는 개인정보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정보를 알 수 있고, 목적이 무엇이든 사찰로 보여질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장은 지난달 23일 “통신이용자정보 열람...
개인정보 침해․유출 사고에 대한 체계적 예방과 대응을 위한 개인정보 침해방지 사업에는 75억 원을 투입한다. 개인정보 처리․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개인정보 침해 이슈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사고 원인을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조사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책임 입증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보안, 개인정보보호, 지속가능성, 쉬운 연결과 제어, 안전과 건강, B2B 솔루션 등으로 테마를 정했다.
전시장 입구 초대형 스크린에서는 스마트싱스의 지난 10년간의 발전사 등을 전시한다. 2014년 인수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은 스마트싱스는 삼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가입자 수 약 3억5000만 명 이상의 거대 연결 플랫폼으로...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한 뒤 A씨에게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튜버 개인 수익 창출이 목적임에도 ‘사적제재’라는 명분으로 범죄 피해자의 잊힐 권리를 침해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은 물론 무고한 시민에게까지 고통을 주는 악성 콘텐츠 유포 사범에...
AI(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네이버는 이용자 여러분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고객센터뿐 아니라 게시물 신고센터, 그린UGC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딥페이크 유포에 대한 주의 및 신고를 당부했다.
특히,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이를 통해 AI 기업들에 부담을 경감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AI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책임성 문제 역시 중요한 규제 이슈다. AI가 의사결정에 사용될 때 그 결과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논의가 필요하며,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투명성을...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은 농업인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수시로 자체 실태점검과 개인정보 유출·침해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농정원은 ISMS-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분야의 안전성까지 대·내외적으로 입증받게 됐다.
이종순 농정원 원장은 "농정원 ISMS-P 인증 획득을 통해...
여신거래 안심차단 등록 시 신용평점 하락 등 개인의 신용도 등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안심차단 신청 이력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여신거래 안심차단 신청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안심차단 신청을 받은 금융회사에서는 반기 1회 이용자에게 안심차단 신청내역을 문자,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앱) 푸쉬 메시지 등으로 통지하게...
이 사건의 경우 법원은 일부 허위 사실이 포함된 내용이 정보통신망에 공개적으로 게시됐고,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공익보다 개인의 명예훼손을 침해하는 측면이 크다고 판단했다.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에 해당하려면 ‘비방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 강 대표의 재판에서도 쟁점은 비방할 목적이 인정되는지 여부였다.
법원은 해당 적시 사실의 내용과 성질, 공표가...
피고인 A 씨는 2019년 6월 18일 오후 5시께 해당 사이트에 B 씨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캡처하고 나이와 거주지, 미지급 금액 약 1억 원 등에 관한 개인정보들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인천 중구 거주 평창올림픽 스키강사 출신”, “다른 가족 명의로 사업을 하지만 양육비 줄 돈 없는 파렴치한”이라고도 썼다. 이에 B 씨는 스키강사 출신이 아니고 다른 가족 명의로...
채권추심위탁 내부기준에는 금융사가 추심 위탁 업무를 수행할 때 관련 법규 등을 준수하고 채무자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도록 신의성실 원칙을 규정하고, 담당 부서의 업무를 정했다. 또한, 개인금융채권의 추심 위탁을 위한 채권추심회사 선정 시 평가기준과 평가방법, 계약체결 사항 등을 담았다.
채무조정 내부기준은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한 채무조정 요청서...
다만 AI 프로그램이 타인의 권리 침해, 위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고객 기밀 사항‧개인정보 등 화우 자체 가이드를 적용키로 했다.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국내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굿과 협업해 AI 챗봇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차 개발된 솔루션은 내부 변호사를 대상으로 실무 적용을 위한 테스트에 돌입한 상태다.
테스트...
대한변협은 ‘AI 대륙아주’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으로 인한 변호사 광고 규정 위반 △비(非) 변호사의 법률사무 수행과 이를 통한 이익 공유 △의뢰인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변호사 품위 유지 의무를 어겼다고 크게 세 가지 근거를 들어 조사위원회를 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한변협 조사위는 결국 변호사 징계를 염두에 둔 법무부 징계위원회로 가는 포석이란...
대신 개인정보 침해 때 책임과 처벌이 강화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개인정보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불안합니다. ‘개인정보 자율형 휴면정책’에 대해 법무법인(유) 광장의 정수진 변호사와 가장현 변호사 두 분과 함께 자세한 내용을 짚어 봤습니다.
Q. 개인정보 휴면정책이 무엇인가요? 휴면상태 해제 이메일이 날아오는 이유는 뭔가요?
A. 구 개인정보보호법...
또한, 기관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즉시 개인정보침해사고 대응반을 꾸리고, 72시간 이내인 1일 오후 1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피해 사실을 대학 홈페이지와 개별 공지를 통해 알리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전북대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사실 조회 페이지를 운영하고, 2차 피해 접수를 위한 피해 접수창구도 별도로 운영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