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에 개성공단 내 우리 측 시설의 무단 사용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발송하려 했지만, 북한이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오늘 아침 연락사무소 9시 개시통화에 이어 오전 10시에 재차 대북 통지문을 발송해 정부 입장을 전달하려 했으나 북한은 수령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연락사무소 통
수도권 북부지역 핵심 노선인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당초 계획대로 11월 완공된다. 고양ㆍ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권역과 서울 및 경기 남부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35.2㎞를 왕복 2∼6차로로 잇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공사의 공정률이 96%를 넘어 예정대로 올해 11월 개통 준
정부가 4·15 총선 승리 기세로 남북협력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23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 사업으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국가재정법상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아 조기 착공이 가능해졌다.
또 이달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도 연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현
정부가 23일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 사업으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국가재정법상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가능해 조기 착공이 가능해졌다. 정부는 강원도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구간 철도연결 공사를 조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해북부선은 2000년부터 추진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5일 남북도로 연결과 관련해 "올해 가장 중요한 일이 설계"라며 "개성~평양은 지난주에 북한에서 고속도로 설계 안내도서가 왔다"고 밝혔다.
이강래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강래 사장은 "1차적으로 우리 입장에서는 설계 안내도서를 놓고 분석해서 설계 지침의 차이점
중소기업 협동조합 10곳 중 6곳이 남북 경협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214개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남북경협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 협동조합 56.5%가 남북 경협에 참여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진출 희망 지역으로는 개성, 평양, 신의주 등 북한의 ‘
푸른기술이 통일부가 남북 철도·도로 협력과 관련해 북한 현지 공동조사 및 점검결과를 토대로 금년 내 착공식 개최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1일 오후 2시 56분 현재 푸른기술은 전일대비 750원(2.96%) 오른 2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를 공개했다.
남북은 지난달 동해
최근 남북 경제협력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10대 그룹 계열사는 ‘건설’로 파악됐다.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 이후 5월부터 건설사들은 자체적으로 남북 경협 관련 TF 구성에 들어갔다. 소수의 인원으로 TF를 구성하던 건설사들은 지난달부터 조직을 확장하며 인재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재계 및
남북이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와 고성~원산 동해선 도로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 테마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북남 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북과 남은 동·서해선 도로 현대화 사업을 동시 병행의 원칙에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현재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형지엘리트가 주목받고 있다.
멀티 패션 기업 형지엘리트는 남북경협으로 개성공단 재개 시 원가경쟁력 강화 및 중국 교복 시장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개성공단은 지리적 이점이 크고 낮은 원가에 높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생산 거점이다. 이에 따라 패션그룹형지는 일찍이 개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의 화해ㆍ협력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2014년 11월 한반도 통일비용을 추정한 '한반도 통일과 금융의 역할 및 정책과제' 보고서가 주목받고 있다.
신제윤 당시 금융위원장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는 북한 개발을 위한 재원 규모를 총 5000억 달러(약 540조 원)로 설정했다. 이는 북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협력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건설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발표된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서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일차적으로 동해선
지난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에코마이스터가 강세다. 역사적인 세번째 남북 정상회담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16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에코마이스터는 전날보다 17.25% 오른 7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경협 재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
한국도로공사가 남북통일 이후 시대를 대비해 선제적 준비에 나선다. 공사 본연의 임무에 따라 본격적인 도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9일 세종시에서 간담회를 열고 "통일 이후는 정부정책이 중요한 만큼 관련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특히 도로관련 분야는 북한 업
“내 친구 유혜풍(유득공)은 박식하고 시를 잘 지으며 과거의 일도 상세히 알고 있으므로 이미 ‘이십일도회고시(二十一都懷古詩)’를 지어 우리나라의 볼 만한 것들을 자세히 밝혀 놓았다. 더 나아가 ‘발해고’를 지어 발해의 인물, 군현, 왕의 계보, 연혁을 자세히 엮어 종합해 놓았으니,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고려가 고구려의 영토를 회복하지 못하였음을 한탄한
남북 통일의 관문이 될 서울문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사 주간사인 GS건설은 9일 서울문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9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본 사업 금융약정식에는 박정수 서울문산고속도로 대표이사와 김태진 GS건설 CFO를 비롯해 금융주
현대자동차그룹이 고향 땅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실향민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가상 고향 방문 프로젝트인 ‘고잉홈(Going Home)’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잉홈’ 캠페인은 고령의 실향민을 주인공으로 선정, 3D 영상으로 실향민의 고향을 복원해 가상 현실 속에서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트이다.
현대차그룹은 올 해
서울 강변북로에서 파주시 문산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35.2km의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착공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문산에서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익산~수원~서울~문산에 이르는 국토 서부 간선도로망의 한 축으로 기능하게 되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1일 한국과 중국 간의 교역량 증가에 대비해 서울에서 북한을 통과해 신의주까지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한다는 제안했다.
남한과 중국이 투자 및 건설을 담당하고, 북한은 토지를 제공한 뒤 통과세를 받는 방식이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하 의원은 "한·중 FTA가 체결되면 양국 교역량이 더욱
통일부는 18일 남북관계의 여건이 조성되면 개성~평양 고속도로와 개성~신의주 철도 개·보수 사업 등 호혜적 경제협력 사업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 2014년도 시행계획’을 보고했다.
통일부 계획에는 2차 남북관계 발전계획에서 밝힌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위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