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친환경 ‘수소버스’가 15일부터 서울 도심을 달린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시내버스 정규노선 370번에 수소버스를 도입해 운행을 시작한다. 15일 1대가 우선 운행을 시작하고 22일에 3대가 추가 투입된다.
수소버스 도입 노선은 충전 인프라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다. 370번 버스가 주ㆍ박차하는 강동공영차고지엔 수소
일반 휘발유·경유 주유소와 액화천연가스(LPG) 충전소, 전기차 충전소에 수소 충전소가 결합한 융복합 충전소가 처음으로 도심에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강동에 수소충전소가 28일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강동충전소는 현대자동차가 구축했고, GS칼텍스가 운영을 담당한다. 에너지 업계가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업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