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장건재 감독 "젊은이들 왜 한국사회 힘들어하는지 주목해야"
20대 후반에 들어선 계나(고아성)는 한국 생활을 접고 뉴질랜드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유는 복잡하지만, 정리하자면 간단하다. ‘한국이 싫어서’.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5일에도 첨예한 설전을 이어갔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이준석 전 최고위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우물 밖 풍경 준석 어린이, 축하해요"라고 남겼다.
이날 진중권 전 교수가 남긴 기사는 일부 청년 정치인들이 이 전 최고위원을 비판하며 "문제의 본질은 사라지고 편 가르기 식의 소모적 논쟁이 이
몸과 정신은 한 사람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몸이 아프면 정신이 무너지게 되고 정신이 무너지면 몸이 무너지는 법인데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고, 대외 활동이 부족해 지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연령에서 우울증이 많
배리나, 메일 제목 공개
배리나는 왜 해당 발언을 했을까
1인 방송 크리에이터 배리나를 향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그녀가 왜 논란이 된 발언을 하게 됐는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7일 배리나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OECD로부터 받은 초청 메일의 제목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는 배리나가 OECD 포럼 토론에 참가한 사실
"로즈벨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은 고객들은 '내가 죽더라도 내가 죽은 위치를 사람들한테 알리고 싶다'고 하세요. 위험에 노출됐을 때 좀 더 빠르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하다는 거죠. 크든 작든 일상적인 경험들이 있으니까 여성, 남성, 노인 할 것 없이 호신 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거고요."
지난 2016년 5월 17일, 30대 남성이 서울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는 성차별에서 출발합니다. 여성은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힘없고 돈 없고 권력도 없어서 막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 놀라운 차별과 폭력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정춘숙(5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노를 힘으로'라는 말을 외치는 이유다. '여성이 처한 현실을 목도할 때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는 그는 치밀어오르는
"공중화장실은 가장 피하고 싶은 곳 1위예요. '강남역 살인사건'처럼 '묻지마 범죄'의 표적이 될까 무서워서 혼자 못 가요. 또 벽이나 문에 '몰카' 설치돼 있을까 봐 휴지를 챙겨가서 돌돌 말아서 온갖 구멍을 막죠."
지난 2016년 5월 17일 서울 최대 번화가인 강남역 인근의 한 노래방 공중화장실에서 20대 초반 여성을 표적으로 한 살인 사건이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몰카 사건의 피해자가 남성이라 경찰 수사가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보는 이들이 서울 혜화역 일대에서 수사기관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포털사이트 다음 ‘불법촬영 성 편파 수사 규탄 시위’ 카페를 통해 모인 여성 1만2000여 명(경찰 추산 1만 명)은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대규모 시위를 했다.
이날 시위는 ‘
최근 여성 상대 성범죄를 고발하는 미투(Me Too) 캠페인이 한국 사회 전역으로 드러나면서 법조·문화·교육계 등 곪아 왔던 성범죄 피해 고발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대책TF 간사인 정춘숙 의원(54·비례대표)은 23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의 침묵을 깬 용기 있는 목소리에 응답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드뉴스 팡팡] ‘젠더폭력’을 모르는 그를 위한 ‘페미니즘 사전’
“젠더폭력이 무슨 뜻이죠? 트렌스젠더는 아는데…”“아직 멀었네요” “이 이슈에 관심이 없어서야” “젠더 감수성이 떨어지시네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진땀을 뺐습니다.최근 참석한 여성정책 토론회에서 ‘젠더폭력’의 뜻을 몰라 설명을 요구한 것인데요. 당시 현장의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길을 걷던 여학생을 잔혹하게 살해한다. 여성의 시신을 적나라하게 전시한다. 영화 ‘브이아이피’가 개봉하자마자 여성 혐오 논란이 촉발됐다. 조선족 조폭이 가출 소녀를 잔인하게 폭행한다.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은 살벌하다.
‘청년 경찰’이 관객과 만나면서 젠더 감수성을 찾아볼 수 없는 영화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영화 ‘토일렛’은 강
작년 20대 여성이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무참히 살해당한 '강남역 살인사건'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열린 가운데 사건 내용과 유사한 영화 ‘토일렛’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토일렛’은 이달 개봉 예정으로 강남역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의혹과 함께 일부 내용에 대한 논란이 제기돼고 있다. ‘토일렛’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를 소개할 당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체감도 높은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15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여가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우리나라 성평등 법과 제도는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데, 국민이 실제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부분에선 갭(차이)이 있다”면서 “삶 속에 어느 정도 반영돼 실천되고 실행되는지 그 부분을 신경써 살펴보려
2016년 5월 17일 새벽지방에서 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일주일에 한 번 서울 집에 오는 기분 좋은 날입니다. 그날 밤 그는 대학교 선배가 밥을 사준다며 만나기로 약속해 강남역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A씨는 선배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공용 화장실에서 무참히 살해됐습니다.
2016년 5월 17일 새벽조현병을 앓고 있던
17일 강남역 살인사건이 1주기를 맞았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은 조현병을 앓고 있던 범인 A씨가 지난해 5월 17일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공용 화장실에서 희생양을 기다리고 있다가 20대 여성 B씨가 들어오자 흉기로 찔러 무참히 살해한 사건입니다. 당시 이 사건은 ‘여성 혐오 범죄’로 조명받으며 사회적인 이슈가 됐는데요. 당시 강남역 10번 출구 외벽에는
강남역 살인사건이 1주기를 맞았지만 여전히 그 원인을 두고 온라인 상에선 네티즌 간의 갈등의 심화되고 있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지난달 13일 '강남역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기소된 김모(35) 씨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당시 재판부는 "김 씨가 여성을 혐오했다기보다 남성을 무서워하는 성격으로 받은 피해 의식
'강남역 살인사건'의 범인 김모(35) 씨에게 징역 30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전자발찌) 20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1·2심은 "여성혐오 범죄라기 보다는 남성을 무서워하는 성격 및 망상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피
서울 강남역 근처 공용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34) 씨가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유남근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 및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전자발찌)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을 잔
[카드뉴스 팡팡] ‘메갈’은 가도 ‘여혐’은 남는다
“여자들은 왕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티셔츠 한 장이 불러온 나비효과는 컸습니다.
넥슨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에 참여한 김자연 성우가 입은 티셔츠 속 문제의 문구죠.‘메갈리아4’ 후원 티셔츠로 알려지며 ‘메갈회원’ 비난에 하차했지만 웹툰 작가들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 헬조선, 강남역 살인 사건 등 묻지마 범죄, 분노로 가득 찬 대한민국.
우리 사회는 각종 사건·사고 때마다 쉽게 흥분하고 다시 쉽게 망각하는 ‘냄비근성’을 나타내지만 정작 해결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는다. 눈앞에 펼쳐진 문제에 대해 비판과 비난만 할 뿐이다.
사건의 실체를 찾을 수 있는 전문가들의 조언보다는 자칭 만물박사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