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축과 소비감소 등 최근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음에도 성장을 이어가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차전지 장비 수주 2조 돌파 피엔티
이차전지 롤투롤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피엔티는 수주 잔고가 2조1810억 원(상반기 기준)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이차전지 사업부는 1조6737억 원으로 전기 대비 1204억 원 증가했고,
롯데홈쇼핑도 최근 3개월 판매량 20% 성장비비안 등 기존 속옷업체도 심리스 트렌드 부응
와이어와 봉제선을 없앤 ‘심리스(Seamless)’ 언더웨어(속옷) 업체들이 폭풍 성장 중이다.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불편하지 않으면서 자국도 남지 않는 속옷을 선호하는 수요가 꾸준히 커지고 있어서다. 전통적인 속옷 업체들도 이런 트렌드에 부응, 관련 제품을 확
속옷·스포츠의류 기업 그리티가 여성용 편한 속옷의 온라인 판매를 앞세워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그리티의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1039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 당기순이익 6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1.8%,
속옷·스포츠의류 기업 그리티가 여성들의 편안한 속옷을 찾는 흐름에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사업강화와 맞물려 수익성이 강화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며 연말까지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그리티의 3분기 실적 상승은 여성 속옷 전문 브랜드 '감탄브라'의 판매량 확대와 온라인 사업강화에 따른 것이다.
태광산업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장충동 본사에서 엠코르셋과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태광산업의 최첨단 기술력과 엠코르셋의 브랜드 파워를 더해 이너웨어시장을 선도해 나가자는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종합 섬유기업 태광산업은 나일론 원사 메이커 선두주자로 2015년 기능성 섬유 브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