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최 신임 회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1971년 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30년 동안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직을 수행했다. 최 전 의원은 의원 임기 동안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통과시키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기업이 6년 연속 자율적으로 감사인을 선임하면 이후 3년간은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기업들은 이 제도가 감사비용을 높이는 데다 회계 투명성 개선을 체감할 수 없는 만큼 자율선임 기간을 9년 등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만큼 제도 완화의 목소리가 높다. 반면 회계업계는 기업과 회계법인의...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6년간 감사인을 자유선임한 상장사 등에 대해 이후 3년간의 감사인을 증권선물위원회가 직접 지정하는 제도다. 외부감사인을 독립적으로 선임하고 경영진을 효과적으로 견제·감시할 수 있는 우수한 내부감사기구를 지닌 기업에게는 과도한 부담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아울러 정부는 배당절차도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배당액을 보고 투자할...
금감원은 올해 주요 계정과목·유형별 감사절차 소홀 등 지적사례를 설명하고, 감사인에게 재발 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촉구하고 내년 중점 점검 예정 회계이슈인 △매출채권 손실충당금 △전환사채 콜옵션 △장기공사수익 △우발부채 공시 관련 오류사례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더불어 감사인 지정제 개정사항 등 주요내용 및 감사인 선임 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에 따라 자율적 감사계약은 기본적으로 3년으로, 최대 두번 선택할 수 있다. 한번 지정을 받은 삼정KPMG는 2년후에 한번 더 감사인 계약이 가능하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감사인 지정제도의 하나로, 기업이 외부감사인을 자율적으로 6년간 선임하면 이후 3년은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는 제도다.
삼정KPMG가...
기업의 임원진은 내부회계관리제도(68%)에, 실무진은 표준감사시간(74%)과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71%)에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부문대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신외감법이 회계 투명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기업인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경영진들의 회계감사에 대한 투자 및 관심 증대가 회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폐지 등을 통해 기업들의 회계 부담을 줄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오 회장은 “최근 2조 원 미만 기업의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5년 유예하고, 감사인 직권 지정 사유를 일부 폐지하는 방안이 발표됐지만 기업의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유관기관 등과 공조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주기적 지정제와 직권 지정으로 감사인을 지정받은 상장사 비율은 50%를 웃돌면서 2021년에 54%로 집계됐다. 작년에도 그 비율이 52%로 추정되고 있다. 금융위는 “직권지정은 통상 20% 내외의 기업이 지정되며, 경기가 악화 될 수록 지정 대상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금융위는 지정제도 비중이 높아질수록 경쟁을 통한 품질 개선 유인이 저해되는...
금융위, ‘회계제도 보완방안’ 발표…“올해 자유선임 전환 기업 데이터 분석 필요”상장회사 중 50% 넘게 지정감사 수감…“시장 경쟁원리 훼손” 등 이견 감사인 지정점수 산정 방식도 개선…고년차 회계사 점수 조정
정부가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도를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제도 시행 시기가 3년밖에 되지 않아 정책에 변화를 주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연구팀 분석 결과 주기적 지정제 등 감사인 지정제도로 감사 보수와 감사 시간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감사 품질 역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4~2021년 국내 상장사(금융업종 제외) 중 상하위 1%를 제외한 기업들을 표본으로 분석했다. 시간당 보수는 자산 5000억 원 미만 기업이 로컬 회계법인(非 빅4)에 감사를 맡겼을 때 다른 표본에 피해 높은 수준이었다....
감사인 의무교체제를 채택한 영국은 2021년 제한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을 논의했다. 그러나 의무교체제를 도입하는 대신 공유감사제도, 회계법인 감독강화, 감독체계 개편 등 시장 작용을 통한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EU도 의무교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상의는 “지정감사제는 감사인 독립성 측면에서 효과는 있지만, 감사인 적격성 하락, 경쟁유인 약화, 기업부담 증가...
신외감법이 도입되면서 시행된 주기적 지정제도, 표준감사시간제도,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화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서다.
주기적 지정제는 6년 연속으로 회사가 원하는 감사인을 선임할 경우 3년은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한 감사인을 선임하는 제도다. 표준감사시간제는 기업의 규모와 업종 등에 따라 감사인이 투입해야 하는 적정 감사시간을 규정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감사인 지정제,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표준감사시간 등과 관련, 실무상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회사는 감사인 지정에 따른 감사보수 증가 및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관련 적용범위 등 실무적용 애로를 많이 호소했다.
회계법인은 지정회사가 전년 대비 감사자료(샘플증빙 등) 요청이 늘어나면, 감사에...
감사가 있으면 감사가 선정하며, 감사가 없으면 회사가 선정한다. 감사가 없고 자본금이 10억 원 이상일 때는 사원총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금감원은 “내년 1월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해 감사인 선임 및 지정제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겠다”며 “홈페이지 문의 또는 유선 질의도 신속하게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형 비상장사는 상장회사와 같은 수준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 주기적 지정제 적용, 3년 연속 동일감사인 선임 등 높은 회계 관련 규제를 받는데 이 범위를 축소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비상장사의 연결재무제표 작성 범위도 현행 모든 종속기업에서 외부감사법 적용 대상 종속기업으로 축소한다.
중소기업의 회계부담을 던다는...
신외부감사법은 △주기적 감사인지정제 도입 △표준감사시간 도입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다만, 올해 횡령액은 지난해와 유사해 횡령·배임 건마다 피해액이 늘어난 모양새다. 또한, 전체 횡령 공시 중 코스닥 상장사의 비중이 65%에서 75%로 늘어 중소형 상장사에는 효과가 미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일 한국감사인연합회가 개최한...
또 감사 품질 제고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설명 내용은 △회계 심사, 감리 결과 주요 지적 사례 및 유의사항 △중점 심사 회계 이슈 및 유의 사항 △감사인 감리 결과 주요 미비점 및 유의사항 △지정제 개편 등 주요 내용 및 감사인 선임 시 유의사항 등이다.
질문이 있는 참가자는 온라인 설명회 종료 후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문의하면 답을 받을...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이후 3년간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금감원은 감사인 자유선임 개시와 더불어 감사인 간의 과도한 수임경쟁으로 감사품질 저하 및 독립성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검토를 거칠 것을 권고했다....
금감원은 지정제 보완방안이 시행되면서 감사 위험이 큰 직권지정 회사의 하향 재지정이 제한되고 감사인 지정군이 단순화되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했다.
추가 재지정 사유가 없을 경우 본통지를 받은 회사와 지정 감사인은 2주 이내에 감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한편 지난달 24~28일 진행된 감사인 지정회사 대상 설문조사에서 회사들은 감사인 지정의 주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에 따라 2019년 도입된 제도다. 기업이 6년 연속으로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다음 3년 동안 금융당국으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도록 하고 있다. 최근 삼정KPMG가 삼성전자의 2023사업연도 새 외부감사인으로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삼정은 삼성전자 이외에 SK하이닉스,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지주 등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