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선서에 앞서 자료 미제출 및 부실제출 문제에 공세를 제기하면서 청문회장은 한때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후보자의 불성실한 태도에 비판이 이어지자 서병수 위원장은 선서에 앞서 위원들에게 의사진행 발언 기회를 줬다. 청문회는 의사진행 발언으로 선서조차 못한채 정회했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에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경남) 전 대검차장을 내정함에 따라 정부의 주요 사정라인이 부산·경남(PK) 출신 인사들로 채워지게 됐다.
김 내정자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정홍원 국무총리(경남 하동),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경남 거제), 홍경식 민정수석(경남 마산)과 동향이다. 사법부 수장인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한철 헌법
신임 황찬현(60·사법연수원 12기) 감사원장 내정자는 1982년 인천지원 판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법원 행정에 정통한 인물로 통한다.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법정심의관으로 근무할 때 등기전산화 작업을 주관했다. 당시 그는 최단기간에 최소비용으로 등기전산화 시스템 정착에 기여해 황조근정훈장을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에 황찬현(60) 서울중앙지법원장을, 복지장관 후보에 문형표(57)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을 내정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김종(52) 한양대 문화예술대학장이 발탁됐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25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황 감사원장 내정자는 사법고시 22회 출신으로 대전지방법원장, 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팀장이 이른바 '함바집 비리의혹'과 관련해 사직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한 언론방송에 출연, "청와대 감찰팀장은 민정수석 산하에서 모든 감찰 업무를 장악한다"며 "이런 분이 `함바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에 출두하고 사표를 낸다고 하면 이것은 권력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공석중인 감사원장에 정동기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문화체육부장관에 정병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을 내정하는 등 장관급 6명과 차관급 2명, 대통령실 수석 및 비서관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최중경 대통령실 경제수석, 공정거래위원장에는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금융위원장에는 김석동 전 재경부 1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