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0%는 요양병원 간병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급여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92%에 달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요구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만 20세 이상
국민의힘과 정부는 보호자 없이 입원해 지낼 수 있는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를 법제화 이후 처음으로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내년 7월부터 요양병원 간병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2027년 전국 실시를 목표로 단계적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여당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간병비 걱정없는 나라'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국민의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정부가 전액 삭감한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 예산을 복원시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급증한 간병비 부담에 지난달 통계 작성 이래 간병비 상승폭이 9.3%로 최대로 기록됐다. 한 달에 최대 500만 원을 쓰는 수준”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표는 “대부분 가정이 도저히 감당하기
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오는 15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가족간병 돌봄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족간병 돌봄정책 심포지엄’은 가족의 희생으로 지탱해 온 국내 돌봄 실태와 해외 선진사례를 통해 한국형 돌봄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종구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
2022년 4월 팬데믹의 종식이 시작되면서 한국 사회는 그동안 멈추었던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학교와 일부 직장, 그리고 많은 상점들이 사람들로 붐비고 야외 공원과 스포츠시설은 물론 실내 각종 여가시설도 가족, 친구, 연인, 동호회 구성원들의 웃음과 환호성으로 채워지고 있다. 사람들 간의 교류를 마음 놓고 즐기는 것은 아직은 이르겠으나, 그동안 억눌려왔던
중병을 앓던 50대 아버지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1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 씨는 2020년 9월부터 심부뇌내출혈, 지주막하출혈 등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아버지 B 씨를 퇴원시켜 집에서 돌보던 중 지난
자녀에 의한 ‘간병 살인’, 빈곤의 악순환 등 과도한 돌봄 부담에 따른 청년들의 비극을 막고위해 정부가 가족 돌봄 청년들을 사전 발굴·조사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가족 돌봄 청년 지원대책 수립방안’을 확정했다. 가족 돌봄 청년은 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 등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년으로, 영
10년 간호하던 남편 살해한 아내...징역 2년 6개월 확정
혼자서 거동을 못 하는 남편을 10년간 간호하다 살해한 혐의를 받은 아내에게 징역형이 확정됐습니다.
10일 대법원 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1심 무죄 판단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2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남편은 2007년 교통사고로 혼자서 거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간병 살인'으로 징역형을 받은 20대 강 씨의 변호인에게 편지를 보내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27일 당이 공개한 이메일에서 이 후보는 "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분들과 간병으로 고생하는 가족분들이 사각지대 없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 씨의 삶에는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문제가 오롯이
"文정부 복지정책 계승·발전하는 가교역할 기대"
더불어민주당이 사회복지와 관련된 정책과 공약을 발굴하기 위한 기구인 사회복지특별위원회를 15일 출범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회복지특위 발대식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는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일깨우고 있다"며 "좋은 의견을 잘 모으고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