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장세영 기자 photothink@
배우 정우성(41)이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 심사위원을 맡았다.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대우건설 빌딩에서 진행된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 안성기 집행위원장, 박찬욱 심사위원장, 정우성 특별심사위원, 오유진 특별심사위원,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정우성은 특별 심사위원을 맡은 소감에 대해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심사위원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활동해봤는데 단편영화제는 이번이 처음이라 어떤 새로운 기운, 아이디어를 맛볼 수 있을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정우성은 좋은배우의 요건을 묻는 질문에 “캐릭터가 놓여있는 상황에 대한 감정이나 본질적인 고민들을 보는이로 하여금 타당한 감정선을 타면서 설득시키는게 아닌가 한다”고 답했다.
정우성은 이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중 국내 단편영화에서 우수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주어지는 단편의 얼굴상 심사를 맡는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6일부터 11일까지 6일 동안 씨네큐브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