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오스트리아 소녀, ‘귀환’ 가능할까…법적 근거 보니...

입력 2014-10-13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S 오스트리아 소녀

(사진=JTBC 화면 캡처)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오스트리아 소녀들이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법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3일(한국시간) 복수의 영국 언론은 “지난 4월 IS에 가담한 오스트리아 소녀 잠라 케시노비치(17)와 자비나 셀리모비치(15)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부모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잠라와 자비나는 “알라를 위해 죽을 것”이라는 쪽지를 남긴 채 지난 4월 IS에 가담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IS를 서방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이들은 “홍보는 조작된 것”이라며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 활동은 자의가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오스트리아 소녀들이 귀환을 원하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내무부 대변인은 “돌아고는 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라며 “테러 가담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법이 있어 이들이 다시 오스트리아에 들어올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IS 오스트리아 소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IS 오스트리아 소녀, 당당하게 넘어가더니 이제 후회가 밀려오나 보네”, “IS 오스트리아 소녀, 결혼해서 임신까지 했다니 이제 빠져나오기 힘들 듯”, “IS 오스트리아 소녀, 부모들 애가 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81,000
    • +1.06%
    • 이더리움
    • 3,539,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55,500
    • -0.33%
    • 리플
    • 786
    • -1.38%
    • 솔라나
    • 193,000
    • -1.93%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93
    • -0.2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0.31%
    • 체인링크
    • 15,170
    • +0.33%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