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입력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은 자사 주력제품 지문인식모듈(Biometric TrackPad, BTP)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제 14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이끄는 신기술로 ‘모바일 지문인식모듈 (Biometric TrackPad, BTP)’이 정부기관의 인정을 받은 셈이다.
크루셜텍의 지문인식 모듈은 정확한 인식률, 세련된 디자인, 저전력고효율이 특징이며 일분 후지쯔, 중국 화웨이, 지오니, BBK, 국내 팬택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탑재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국내 모바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모바일기술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제 14회 모바일 기술대상’에서는 대통령상으로 삼성전자의 기어 기어S, 갤럭시 노트4를 선정하고, 국무총리상으로는 LG 유플러스의 비디오 LTE를 뽑았다.
한편,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선정돼 제 10회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가 예정돼 있는 이태리를 14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공식 방문한다.
안 대표는 한국-이탈리아경제협력 포럼, AEBF(Asia-Europe Business Forum, 아시아-유럽 비즈니스 포럼) 공식 만찬 등에 참석하고, 유럽 내 주요 강소기업을 방문해 회사의 주력제품인 BTP, FIDO 기반 인증기술 ‘바이오페이’ 등에 대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지난주 FIDO(국제 온라인 인증 컨소시엄) 얼라이언스2014 연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데 이어, 회사의 지문인식모듈 ‘BTP’가 정부가 인정하는 모바일기술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다"며 "FIDO 연총회 및 이탈리아 경제사절단을 통해 형성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향후 해외 비즈니스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