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도로의 차량통행을 차단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조망할 수 있는 ‘서울역 고가도로 시민개방 행사’가 진행됐다. 12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행사에서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걷고 있다.
1970년에 준공돼 차량통행만 허용돼온 서울역 고가도로가 보행로로 개방되는 것은 처음으로 이날 낮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된다. 이번행사는 서울역 고가를 보행자를 위한 ‘공중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시민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