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라과이' '슈틸리케'
▲훈련중인 한국 대표팀 선수들(사진=뉴시스)
10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파라과이 대표팀간의 경기에 나설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데뷔전이기도 한 이날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조금은 의외의 명단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이동국이 유력해 보였지만 조영철이 선발로 낙점을 받았다. 조영철의 뒤를 받치는 이선 라인은 이청용-김민우-남태희가 자리한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과 한국영이 나선다. 4백 라인은 왼쪽부터 홍철-곽태휘-김기희-이용 등이 출장한다. 골키퍼로는 김승규 대신 김진현이 나선다.
당초 파라과이전에는 이동국 혹은 김승대가 나설 것으로 보였지만 조영철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고 이선의 손흥민 역시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 선발 출전이 예상됐던 선수들 중 이명주 역시 일단 백업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골문 역시 김진현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한국과 파라과이간의 경기 선발 명단을 접한 축구팬들은 "한국 파라과이, 조영철은 의외인데?" "한국 파라과이, 김진현도 오랫만에 보는 듯" "한국 파라과이, 손흥민이 빠진 것도 신선하다" "한국 파라과이, 4-2-3-1이 아닐 수도 있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파라과이' '슈틸리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