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임홍재)은 오는 2015년부터 보쉬(Bosch) 코리아와 공동으로 KMU-Bosch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KMU-Bosch 산학연계 교육은 자동차공학과와 자동차IT융합학과 3ㆍ4학년을 대상으로 매 학기마다 개설되며, 보쉬 코리아에서는 실제 현장과 동일한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일체의 부품 및 시험장비를 제공한다.
모든 교육은 보쉬 코리아의 현장 엔지니어들이 직접 진행하며, 자동차의 엔진, 전장, 섀시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문제를 진단‧해결하는 자동차 기능실습과 보쉬 트레이닝센터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박기홍 자동차융복합센터 소장(자동차공학과)은 “학생들이 산업계의 기술동향 및 변화를 충분히 체득할 수 있도록 현장과 문제해결 중심으로 공학교육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독일 보쉬(Bosch)와의 해외 인턴십과 연계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국민대는 독일 보쉬(Bosch)와 해외 인턴십 협약을 체결하고, 자회사인 이타스(ETAS) 코리아와 ‘국민대-이타스 트레이닝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